말씀을 잃어버렸던 시대
이신구 목사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은 죄악으로 망가진 세상을 다시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말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말씀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부패한 우리들을 다시 깨끗케 하실 수 있기에 우리는 이 말씀의 능력을 믿음으로 나 자신의 변화를 일으켜 가정과 교회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도에게 말씀이 없다면 그것은 영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삶일 뿐입니다.
온전한 성도의 삶은 말씀을 되찾는 데에서 출발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말씀을 잃어버렸는지도 모른 체 살고 있습니다. 죄악이 많아질수록 말씀을 점점 파묻어가기 때문입니다. 죄악 때문에 의도적으로라도 말씀을 외면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성경책은 많이 가지고 있어도 말씀대로 사는 삶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너무 알아야 할 세상의 정보가 많기 때문에 성경을 읽을 시간이 없습니다. 성경대로 살면 현실에 맞지 않다는 자기 판단 때문에 죄가 되는지도 모르고 말씀을 지키지 않습니다. 성경은 목회자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착각을 갖고 있는 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닙니다.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할아버지였던 므낫세가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율법을 성전을 수리하면서 다시 되찾아 영적인 암흑기를 밝힐 수 있었던 요시야 왕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말씀을 잃어버린 시대를 끝내기 원하십니다. 성경은 있으나 말씀이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바로잡을 깃발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어떤 이론도 어떤 지식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이 시대의 요시야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면 그 어떤 행위로도 하나님을 바르게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생각으로 가득 채워진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채워야 합니다. 많은 업적들로 도배된 인생의 이력서에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요시야와 같이 아직 한 번도 행해보지 않은 유월절을 지킴과 같은 바른 신앙의 모습이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한 것처럼, 불순종의 제사보다는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며 숫양의 기름보다는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생은 말씀을 잃어버린 시대가 아닌 말씀을 되찾아 지키는 시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인생에는 죄악이 들어 올 틈이 없습니다. 말씀은 한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가까이하여 읽어야 합니다. 그 말씀으로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2월 2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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