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20년 2월 4일(조이플 큐티 제1594호)
이신구 목사
(성경) 여호수아 7:19-21
“그러므로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하니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아이성에서의 패배는 여리고성을 정복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아간의 범죄로 인한 결과였기에 그 죄를 제거해야만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제비를 뽑았고 그 결과 아간이 뽑혔습니다.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내 아들아 청하노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간이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라고 말하며 자기가 한 일을 다 자복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아간이 하나님 앞에 벌을 받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못하고 심판을 받는 아간의 모습은 가나안을 향하여 나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아픈 기억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아간은 자신이 저지른 범죄를 고백하며 회개했는데도 심판을 받았을까요? 우리가 알기로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용서해 주시는 분이신데 말입니다. 아간 뿐 만 아니라 그의 자녀들도 심판을 받았고 그곳은 아골 골짜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은 오는 주일 설교를 통하여 함께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그 내용이 심오하기에 주일까지만 참아주시기 바랍니다. 대신 이번 주간 동안 왜 그런 가를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모든 죄에 대하여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아간의 죄가 깨끗하게 처리 된 후에 이스라엘은 아이성을 비롯한 가나안을 정복해 갈 수 있었습니다. 성도는 거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죄를 짓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다른 사람도 그렇게 산다는 핑계로는 망합니다. 오직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오늘을 살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의 삶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거룩하게 살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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