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20년 2월 5일(조이플 큐티 제1595호)
이신구 목사
(성경) 에스겔 36:37-38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제사 드릴 양 떼 곧 예루살렘이 정한 절기의 양 무리 같이 황폐한 성읍을 사람의 떼로 채우리라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느니라”
성경을 읽다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긍휼이 넘치시는 분인가를 알게 됩니다. 죄를 지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상황에 있는 자에게라도 하나님은 긍휼을 배푸시기를 주저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하나님의 긍휼에는 반드시 이것이 선행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긍휼 뿐 만 아니라 하나님의 복이 임할 때에도 항상 이것이 선행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기도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범죄 하여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포로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에스겔을 통하여 회복을 약속해 주신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죠?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였습니다. 하나님이 회복시켜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라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전에 반드시 해야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위대한 일에 동참할 기회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홀로 하실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기다리십니다. 이미 모든 일을 계획하셨을지라도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래도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오늘 우리의 마음속에 꼭 새겨 넣기를 원합니다. “그래도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모든 일이 다 된 듯한 상황일지라도 그래도 기도해야 합니다. 반대로 도저히 이루어질 것 같지 않은 상황이라도 그래도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이루어 주시겠다고 하시는 이유는 그리할 때 기도하는 자가 하나님을 여호와인 줄 알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누군가의 도움도 감당할 능력도 재산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주시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지금 어떤 상황일지라도 그래도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을 위해 계획하신 모든 일들을 이루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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