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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부모의 죄, 자녀의 죄

by 조이플 교회 2020. 2. 10.

듣는 큐티



2020년 2월 10일(조이플 큐티 제1599호)

이신구 목사


(성경) 신명기 24:16

“아버지는 그 자식들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버지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니 각 사람은 자기 죄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하나님은 자비하신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회개할 때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그러나 또한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라 죄에 대한 벌을 면제하실 수없는 분이십니다. 모세를 통하여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출애굽기 34: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우리는 아간 한 사람의 죄로 그의 자녀들까지 벌을 받은 사실에 대하여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분명 오늘 본문에서처럼 하나님은 아버지가 자식들의 죄로 말미암아 혹은 자식들이 아버지의 죄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간의 자녀들은 아버지의 죄로 인해 왜 같은 형벌을 받아야 했을까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것을 이해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신학적인 고려가 필요하지만, 아주 간단히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간이 그처럼 외투와 2킬로그램이 넘는 양의 은과 금을 자신의 장막 가운데 땅 속에 묻을 때, 그의 자녀들이 동참했거나 아버지의 죄에 대하여 알고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가족들이 그런 식으로 도왔다면 그들도 역시 죄를 지은 것입니다. 


아간과 그의 자녀들이 받은 벌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경고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가정이 아골 골짜기가 되어 가족들이 공범자가 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가정의 분위기나 습관이 경건한 그리스도인의 가정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가족들이 노력해야 합니다. 가정이 죄악의 온상이 되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가족들 각자에게는 서로 격려하며 바른 신앙 생활하도록 기도하며 이끌어 갈 책임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 가족이 주님 앞에서 올바르게 살아가도록 부모와 자녀들에게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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