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20년 2월 11일(조이플 큐티 제1600호)
이신구 목사
(성경) 요한계시록 2: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질병이나 환난 등을 겪을 때, 근본적으로 자신들의 죄를 돌아보며 회복시켜 주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생사화복이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됨을 믿기 때문입니다. 현재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에 있어서 육신의 질병도 치료해야 하지만, 우리는 먼저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를 회개하여 영혼을 치료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세상에는 육신을 전염시키는 코로나 바이러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혼을 타락시키는 영적인 바이러스가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무수한 영적인 문제들로부터 우리의 영혼을 깨끗이 소독해야 합니다. 과거에 비하여 현대인들은 너무도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아무런 대책 없이 욕망과 과대망상을 부추겨 선악과를 따먹도록 유혹하는 뱀의 교활함에서 자신들을 방치하는 지도 모릅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회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불행케 하시는 분이 아니라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야 말로 세계가 처해있는 질병과 고난과 불행들을 고쳐 복이 되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오늘 나 자신의 죄악 된 모습과 타락한 세상을 위하여 회개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누구의 탓이라기보다는 나 때문임을 깨닫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져야 합니다. 회개하지 아니하면 주께서 촛대를 옮기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이 인정하실 만큼 거룩해지도록 힘씁시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인류의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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