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작품 오우리 집사]
2020년 3월 19일(조이플 큐티 제1632호)
이신구 목사
(성경) 출애굽기 12:27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하매 백성이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에서 해방시키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애굽 왕 바로로 인하여 애굽에는 10가지의 재앙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마지막 10번째의 재앙이 장자의 죽음이었습니다.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애굽 온 땅에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으리라”(출애굽기 11:5-6)고 했습니다.
그런데 애굽 땅에 함께 있었지만 장자의 죽음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해 내시려고 애굽에 재앙을 내리신 것이니 그들이 면함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겠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구원받기 위해서 특별한 것을 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흠 없고 일 년 된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기를 원하셨습니다. 또한 그것을 먹을 때에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유월절 규례입니다.
그렇게 하면 그 밤에 애굽 땅에 있는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실 때, 어린 양의 피를 보시고 넘어가 재앙이 임하여 멸하지 않고 구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명령을 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물러가서 그대로 행하였다는데 있습니다.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만약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어린 양의 피를 바르지 않아 유월절을 지키지 않은 집이 있었다면 그 집은 어찌되었을까요? 우리의 유월절 어린 양되신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주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되신 주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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