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20년 3월 30일(조이플 큐티 제1641호)
이신구 목사
(성경) 잠언 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서운 것은 이 병에 걸린 사람을 만나 대화만 나누어도 감염된다는 데 있습니다. 심지어 아무런 대화를 나누지 않고 단지 같은 엘리베이터를 탔을 뿐인데도 감염된 사례가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작은 코로나19의 위력은 이젠 사람들을 거대한 세균 전파군단으로 전락시켜 바이러스가 주범인데도 사람들까지 무서운 존재가 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코로나19처럼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에게 위험한 바이러스가 또 있습니다. 바로 영혼의 바이러스라고 할 수 있는 죄가 그것입니다. 죄도 보이지 않는 면에서 그리고 전파력이 빠르다는 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실상은 더 위험합니다. 코로나19는 육신을 망가뜨리지만 죄는 우리의 영혼을 망가뜨려 지옥에 빠뜨리기 때문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일본에 코로나19 환자의 수가 적은 것은 올림픽 때문에 숨기기 위해 제대로 검사를 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의심합니다. 다른 나라처럼 본격적으로 검사만 한다면 일본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엄청나게 많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렸는데도 진단을 받지 않아 죽어가면서도 왜 죽는지를 모르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코로나19를 진단하여 감염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만큼 우리의 죄를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깨닫도록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죄인인 가를 알게 됩니다.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는 자는 결국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나의 죄를 깨달아 자복하고 버릴 때 주께서 불쌍히 여기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더 무서운 죄에 빠지지 않도록 자복하여 버리기를 원하오니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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