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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바이러스를 이길 힘을 주옵소서

by 조이플 교회 2020. 4. 2.

듣는 큐티



2020년 4월 2일(조이플 큐티 제1644호)

이신구 목사


(성경) 고린도후서 4:7-10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마나 작은지 일반적인 마스크로는 막을 수 없다고 합니다. N95라든지 KF94와 같은 것이라야 95%정도를 차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도 작은 코로나 바이러스에게 전 세계가 공포와 불안 속에 빠져버렸습니다. 문명이 발달하고 의술이 발달해도 바이러스 앞에 속수무책인 것을 보니 인간의 연약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놀랍게도 바이러스는 인류와 늘 함께해왔다고 합니다. 단지 인간이 그 존재를 알지 못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1918년에 시작되어 2년 동안 창궐했던 스페인독감은 최악의 팬데믹이었습니다. 세계적으로 5억 명 정도가 감염되어 5천만 명에서 1억 명 정도가 사망했습니다. 1차 세계대전으로 2천만 명 정도가 사망했으므로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세계대전보다 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온 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당시 인구의 절반인 756만 명이 감염되어 14만 명 정도가 사망했습니다. 


세균은 소멸시킬 수 있지만 바이러스는 완전한 박멸이 불가능합니다. 세균이 세포인 반면 바이러스는 세포가 아닌 세포에 기생해 생존하는 더 작은 유전 물질만 있어 돌연변이 가능성이 높아 치료제 개발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바이러스는 소멸되지 않고 적응해 갈 뿐입니다. 바이러스는 인간이 알기 전 부터 존재해왔습니다. 그 말은 오직 하나님의 통제 안에만 있다는 뜻입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도구입니다. 그중 전염병은 하나님의 심판에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 세계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하여 겪어보지 못한 고난주간을 지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요? 코로나라는 고난의 긴 터널을 지나면서 우리에게 능력이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현실 앞에서도 망하지 않을 것이기에 낙심하지 말고 오직 보배를 질그릇에 가진 자처럼 예수님의 죽으심을 몸에 짊어지고 행하며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코로나 바이러스도 주님의 뜻에 달려있음을 믿습니다. 저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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