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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하나님이 하시기에

by 조이플 교회 2020. 4. 27.

듣는 큐티

[사진 김 엘리사 집사]




2020년 4월 27일(조이플 큐티 제1665호)

이신구 목사


(성경) 잠언 20:24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사람들은 밑바닥의 삶이 아닌 정상의 삶을 살 때 하나님이 인도해 주신 결과라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밑바닥의 삶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의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뜻대로 되지 않고 원하는 바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을 때에도 역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뜻이 우리들의 생각보다 앞서기 때문에 좁은 우리의 생각으로는 이해하기가 너무도 벅찰 뿐이지 사람의 걸음은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어느 누구도 자기의 나아갈 길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잘 될 때만 하나님의 뜻대로 됨을 감사하고 찬양할 것이 아니라, 힘들고 괴로운 일이 많아도 역시 하나님의 뜻임을 믿고 그 때에도 변함없이 감사하고 찬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하나님만이 갖고 계시는 깊은 뜻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까지 우리들의 삶을 하나님이 주관하시니 우리는 무조건 순종하며 이전과 다름없는 신앙생활을 유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우리의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 의심과 불순종으로 유혹합니다. 단호히 말하지만, 그 유혹을 이겨내야 합니다. 우리의 걸음은 마귀가 아닌 하나님으로 말미암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고 나가는 자가 결국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 뿐입니다. 만일 내 인생을 이끌어 나가는 주체가 나 자신이라면 반드시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러나 내 인생을 이끌어 주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믿는다면 의심은 오히려 낭비일 뿐입니다. 오늘도 역시 코로나19는 우리들의 삶을 얼어붙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일은 오직 하나님만을 믿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그러기에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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