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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삽니다(2) [조이플 칼럼]

by 조이플 교회 2021. 7. 4.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삽니다(2)

이신구 목사

 

코로나 속에서도 많은 교회가 온라인으로 예배하며 하나님을 섬기기를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할 수 있는 대로 대면 예배로 모이려고 교회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배는 많지만 과연 우리들의 예배를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가에 대해서는 신중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장비도 많아졌고 프로그램도 다양해졌지만 과연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인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살 수 있습니다. 교회가 사는 것은 사람이 많이 모여야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예배가 살아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가 살면 성도들이 교회에 오는 것이 행복할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 모든 성도들은 마음을 모아 예배의 분위기와 경건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예배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서 예배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성령님의 감동으로 놀라운 은총을 체험해야 합니다. 


예배를 위해 순서를 맡은 분들이나 참여하는 분들 모두가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합니다. 예배는 구경하는 것도 아니며 행사와 같이 치러지는 것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예배는 영적인 것입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 필수적인 것입니다. 예배를 통한 은혜의 체험이 없다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의 감동하심으로 예배에 임할 수 있도록 도움을 간구해야 합니다. 


성도는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자들이며, 거룩한 성도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힘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 있어도 주일예배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예배하지 않아도 자신은 하나님을 잘 믿고 섬기고 있다고 생각하는 영적인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요한복음 4:24에서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예배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는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예배하지 않는 것은 죄가 됩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성도는 하나님께 예배하지 못하는 모든 상황을 최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진정 나의 영혼을 사랑한다면 내 인생에서 예배가 살아나게 해야 합니다. 가인처럼 살 수는 없습니다.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살고 내가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려야 할 예배는 주일에 교회에 모이는 예배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일상이 예배이어야 합니다.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하나님 앞에 매일 예배하는 자로서 살아야 합니다. 나의 생전에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는(시편 146:2)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1년 7월 4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마태복음 14장 읽기(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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