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할 때가 죄짓기 쉬울 때입니다 (2021년 9월 15일) 오늘의 큐티와 기도

 

2021년 9월 15일(조이플 큐티 제2099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아침)

[사진 국정란 권사]

평안할 때가 죄짓기 쉬울 때입니다

(성경) 사무엘하 11:1, 27
"해가 돌아와서 왕들의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 신복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저희가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으니라 … 다윗의 소위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오늘 본문을 묵상하기 전까지는 다윗이 억울함 속에서도 성실하게 하나님이 세워주신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자신의 책임을 다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마다 간절히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했고 그때마다 주신 하나님의 응답을 따라 행동했습니다. 이런 그의 삶 자체가 모든 이들에게 귀한 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평안할 때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범한 그의 실수는 그를 더 큰 죄악에 빠지게 했음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다윗을 통해 베드로가 경고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베드로전서 4:2)는 말씀을 가슴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본문 1절의 “해가 돌아와서 왕들의 출전할 때가 되매”라는 말씀에서 우리는 다윗이 무엇을 했어야 하는 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다윗은 전쟁터에 나간 부하의 아내를 불러 간음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누구든 자신의 책임을 잊을 때 유혹은 찾아옵니다.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범한 죄를 회개하지 않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회피하려 할 때, 또 다른 죄는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것입니다.

마지막 절에서 성경은 “다윗의 소위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고 말씀합니다. 그동안 성실하게 하나님의 싸움을 싸웠던 다윗도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죄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책임을 잊은 것에서 출발했지만 간음으로 이어졌고 또한 회개를 잊었을 때, 또 다른 죄인 살인의 자리에까지 이르고 말았습니다. 누구도 죄의 유혹 앞에 자유로울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을 때, 죄의 유혹은 거침없이 내 앞에 펼쳐짐을 기억합시다. 먼저 중요한 것은 성도로서 반드시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혹이 다가올 때 과감히 물리쳐야 하고 혹시 죄를 범했다면 즉시 돌아서서 회개해야 합니다. 오늘도 성령님 안에서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평안할 때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1년 9월 15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삶의 무게에 눌려 한평생 허우적거리다가 생을 마감하는 어리석은 삶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자유하며 주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을 다 오라고 하시는 주님의 음성 앞에 모든 인생의 짐을 내려놓고 주안에서 참 평안을 누리기 원하오니 저희들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옵소서. 

누구나 살아갈 인생은 하나님이 정해주신 한평생인 것을 천년만년 살 것처럼 착각하지 않게 하시고 살아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 주님을 섬기고 주의 영광을 위해 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저희들에게 비취는 햇살처럼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 임함을 믿사오니 저희들의 연약함을 도와주시고 마음을 위로해 주옵소서. 

오직 주님으로부터 힘을 얻게 하시고 주님으로만 만족하게 하옵소서. 

코로나의 위험이 여전히 세계에 가득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인류가 앞으로 코로나와 함께 살면서 극복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하오니 도와주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로 인도해 주셔서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고 저희들을 주님의 안전한 품안에 거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세상의 빛이 되라하시는 말씀대로 온 세상에 하나님의 구원의 빛을 전파하는 빛의 사명을 다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사무엘하 11장 읽기(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