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7일(조이플 큐티 제2101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아침)
암논과 요나답은 어디에든 있습니다
(성경) 사무엘하 13:3-5
"암논에게 요나답이라 하는 친구가 있으니 저는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이요 심히 간교한 자라 저가 암논에게 이르되 왕자여 어찌하여 나날이 이렇게 파리하여 가느뇨 내게 고하지 아니하겠느뇨 암논이 말하되 내가 아우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연애함이니라 요나답이 저에게 이르되 침상에 누워 병든체하다가 네 부친이 너를 보러 오거든 너는 말하기를 청컨대 내 누이 다말로 와서 내게 식물을 먹이되 나 보는데서 식물을 차려 그 손으로 먹여주게 하옵소서 하라”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은 죽어서도 이어질 만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우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이런 우정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친구 때문에 죄를 짓고 망하는 일도 있습니다. 다윗의 아들 암논이 이복동생인 다말을 좋아하다 병든 것을 본 친구 요나답은 그에게 병든체하다가 다윗에게 다말이 만들어 준 음식을 먹게 해달라고 요청하도록 조언했습니다. 그가 진정한 친구였다면 암논을 타일러 죄를 짓지 않도록 했어야 했습니다. 성경은 요나답을 가리켜 “심히 간교한 자”라고 했습니다. 그의 조언대로 다말을 집안으로 끌어들인 암논은 동생을 겁탈하고 집 밖으로 좇아내 버리고 말았습니다. 암논에게 요나답은 독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 일로 암논은 다말의 오빠인 압살롬에 의해 죽고 말았습니다. 압살롬이 모든 왕자들을 죽였다는 헛소문을 들은 다윗이 땅에 엎드려져 있을 때에도 요나답은 다윗을 찾아가서 암논만 죽었을 것이니 상심하지 말라고 전하며 이 모든 일이 압살롬에 의해 벌어진 일이라고 고자질을 했습니다. 역시 요나답은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심히 간교한 자”였습니다.
다윗과 요나단과는 달리 암논과 요나답은 만나지 않았으면 좋을뻔한 친구 사이였습니다. 감히 넘봐서는 안 될 일을 저지른 암논이나 그에게 악한 계획을 꾸미도록 간계를 꾸민 요나답은 우리들 주변에도 항상 있습니다. 우리들 스스로는 항상 암논 같은 죄를 짓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요나답과 같이 간교하게 이간질을 하는 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영적으로 방심하는 삶을 살면 누구든 암논이든 요나답과 같은 사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간교한 말로 유혹하는 자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하는 진실된 신앙의 친구가 필요합니다. 또한 우리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그런 진실된 친구가 되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에게서 죄악되고 간교한 마음이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진실된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1년 9월 17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삶은 늘 저희들 곁에서 새로운 소망과 목표를 갖도록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그 삶을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잘 이루어 가는 기회로 가꾸어가기 원합니다.
오늘도 하루의 문을 열며 주께서 허락해 주신 삶을 믿음으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삶과 더불어 저희들에게는 늘 죽음이라는 강이 드리워져 천국 백성으로서의 자각과 반성으로 겸손히 살아가도록 하심을 믿습니다.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언젠가 주님 앞에 서는 그 날에 잘했다고 칭찬 듣는 충성된 종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말씀을 읽고 듣고 행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주님 앞에 늘 기도로 깨어 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자신의 뜻대로 판단하고 악용하는 죄를 범치 않게 하시고 자신의 생각으로 말씀을 깨달으려 하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 생각을 깨우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좋은 사람이 되게 하시고 모두에게 행복을 끼치는 조이플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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