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예수님이 나의 왕이십니다 (2021년 12월 28일) 오늘의 큐티와 기도

by 조이플 교회 2021. 12. 28.

 

2021년 12월 28일(조이플 큐티 제2188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아침)

[사진 국정란 권사]

예수님이 나의 왕이십니다

(성경) 요한복음 18:33-40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가로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뇨 다른 사람들이 나를 대하여 네게 한 말이뇨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빌라도가 가로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 하신대 빌라도가 가로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노라 유월절이면 내가 너희에게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으니 그러면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저희가 또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이 아니라 바라바라 하니 바라바는 강도러라”

 

어린시절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왕 이름을 외우기 위해 ‘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광인효현숙경영 정순헌철고순’이라는 첫글자를 암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우리가 외운 것은 생전에 사용하던 왕의 이름이 아니라 ‘묘호’라고 해서 왕이 죽은 후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실제 왕의 이름을 ‘휘’라고 부르는데 왕의 이름은 극히 존중하기 위해 대부분 외자로 지으면서 어려운 한자를 썼습니다. 그것은 왕의 이름을 백성들이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일종의 배려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왕들의 묘호가 태조, 태종, 연산군과 같이 끝자리가 왕들마다 다른 것은 조공종덕(祖功宗德)의 원리를 따라, 공이 있으면 ‘조’, 덕이 있으면 ‘종’으로 했는데 주로 세자가 왕이 되면 묘호를 ‘종’이라 했습니다. 반면에 폭정으로 왕에서 폐위되어 묘호를 받지 못하면 ‘군’이라 했습니다. 


2천 년전 예수님이 이 세상에 왕으로 오셨습니다. 빌라도가 잡혀 온 예수님에게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물었습니다. 그에게 예수님은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빌라도가 다시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고 하셨습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올 한해 동안 예수님이 나의 삶의 왕이셨는지 점검해 보기 원합니다. 예수님을 심문하던 빌라도가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라고 묻자 유대인들은 바라바라는 강도를 택했습니다. 재밌게도 빌라도는 예수님을 유대인의 왕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왕을 버리고 강도를 택했습니다. 이 모습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세상은 진리이신 예수님을 왕으로 섬기지 못하고 대신 강도와 같은 죄악을 택하여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왕으로 모시고 사는 자가 진리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예수님이 나의 왕이심을 고백합니다.

왕이신 주님을 따르며 주님의 명령대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1년 12월 28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월의 흐름속에 인생은 늙어 가지만 흘러가는 시간만큼 주께서 저희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믿음을 더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진리를 알게 하시고 진리 되신 예수님 안에 거하며 주님을 나의 왕으로 모시고 섬기는 삶을 살게 하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우리의 왕이 되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진리 가운데 구원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월은 흘러 나이가 들어가지만 왕되신 주님과 함께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을 하나씩 이루어가며 살게 하심을 믿습니다. 

그 옛날 유대인들은 왕이신 예수님을 버리고 강도인 바라바를 택하는 어리석은 죄를 범했지만 저희들에게는 죄악을 버리고 예수님을 믿고 순종케 하심이 바로 제 인생의 가장 큰 기적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저희들의 마음이 연약하여 가끔씩 왕되신 주님을 따르지 않고 죄악의 길에 들어서서 바라바를 택하는 것과 같은 어리석음을 보일 때가 있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주의 성령님께서 항상 제 마음을 인도해 주셔서 그처럼 어리석은 길로 가지 않도록 깨우쳐 주시고 이끌어 주옵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진리안에 거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요한복음 18장 읽기(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