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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양보와 협력이 이룬 연합

by 조이플 교회 2022. 2. 24.

2022년 2월 24일(조이플 큐티 제2238호) 매일 큐티

[사진 박정선 집사]

양보와 협력이 이룬 연합

(성경) 여호수아 19:1,9
"둘째로 시므온 곧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라…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얻음이었더라”

 

이스라엘 12지파가 가나안 땅을 분배받을 때 아주 특이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시므온 지파가 유다 지파의 기업 중에서 그들의 기업을 얻은 것이었습니다. 원래 시므온 지파는 인구수에 있어서 세 번째로 큰 지파였는데 바알브올 우상숭배 사건으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인구가 가장 적은 지파가 되었습니다. 12 지파 중에 인구수가 가장 많은 지파가 유다 지파였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땅을 분배할 때는 각 지파의 명수대로 땅을 나눠주어 기업을 삼게 하셨습니다. 수가 많은 자에게는 기업을 많이 주고 적은 자에게는 적게 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가장 수가 많아 많은 땅을 분배받았던 유다 지파가 시므온 지파를 위해 자신들이 분배받은 땅을 나눠 주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 어디에서도 땅을 양보한 유다 지파의 불만은 보이지 않습니다. 단지 “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얻음이었더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양보하여 함께 나눈 두 지파의 관계는 서로 협력하는 연합의 관계로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사사기 1장을 보면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하나님이 유다 지파가 먼저 가나안과 싸우라고 명하셨을 때, 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가 함께 올라가서 연합하여 가나안 사람과 싸웠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먼저 앞장서서 나가는 유다 지파의 열정과 그들을 도와 협력한 시므온 지파가 함께하여 이룬 연합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에도 이와 같은 더 가진 자의 양보와 도움을 입은 자들의 협력에 의한 연합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바울도 로마서 15:1에서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도에게는 가진 것을 나누어 양보하고 받은 것을 감사하며 협력하여 서로 하나되는 연합된 교회를 이루어 갈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게 교회는 하나가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초대교회와 같이 저희들의 교회가 하나 되어 서로 도와주고 나눠주고 마음을 같이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2월 24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하루가 되게 하시고 받은 은혜를 더 연약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며 주께서 베풀어주신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세계 곳곳에 가난으로 허덕이는 자들에게 주님의 도움의 손길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굶주림과 질병으로 삶의 위험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는 자들이 많사오니 그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세계 곳곳에서 주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에게 힘을 주시고 복음이 가는 곳마다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도록 도와주옵소서.

저희들로 하여금 더 많은 도움의 손길로 복음전파에 협력하게 하시고 성도들마다 말씀으로 바로 서서 하는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께 더 많은 영광을 돌려드리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코로나를 극복해 내느라 지쳐있는 모든 분들에게도 힘을 주옵소서.

하루속히 교회에서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코로나로 인해 혹시라도 주님을 떠났던 분들에게 다시금 믿음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열어주옵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삶을 살며 주님을 마음껏 찬양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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