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즐겁고 기쁘게 하는 자

2022년 5월 3일(조이플 큐티 제2296호) 매일 큐티

[사진 박정선 집사]

부모를 즐겁고 기쁘게 하는 자

(성경) 잠언 23:22-25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진리를 사고서 팔지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는 도리를 말할 때, 혼정신성(昏定晨省)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이는 밤에 잘 때 부모님께 밤새 안녕히 주무시기를 여쭙는다는 뜻의 혼정(昏定)과 아침에 일찍 일어나 부모님께 밤새 안녕히 주무셨는지를 살핀다는 뜻의 신성(晨省)을 결합하여 만들어진 말입니다. 혼정신성이 쉬운 것 같지만 시대가 바뀔수록 쉽지 않은 기본적인 도리가 되고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혹은 외출하기 전에 그리고 귀가 했을 때, 부모님께 먼저 인사를 올리는 것도 혼정신성(昏定晨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줄여서 효도를 부모님에게 정성(定省)을 다하는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부모님에게 정성을 다해 효를 행하는 것은 동양이든 서양이든 옛날이든 지금이든 인간에게 중요한 덕목입니다. 

성경은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고 명합니다. 또한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부모님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안겨주는 효를 행할 수 있을까요? 요즘 세상에서는 현금이 부모를 기쁘게 할 1순위 선물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한순간의 기쁨일 뿐입니다. 성경은 의인의 아버지가 크게 즐거울 것이며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가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살아계신 부모를 즐겁고 기쁘시게 할 만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분들은 만일 그분들이 살아계셨다면 지금의 나를 보고 역시 즐겁고 기뻐하실만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를 구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자녀 된 우리들에게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사정이 있어 이를 실천하지 못할지라도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말씀대로 부모를 즐겁고 기쁘게 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5월 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가 이 세상에 살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모를 통해 계획하셨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저희 가정이 존재하는 것도 하나님의 계획된 섭리 안에서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온 가족들이 주님을 잘 섬기며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세상은 발전하고 있지만 그 발전의 이면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들로 가득함을 보게 됩니다. 

사랑을 부르짖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항하고, 하나님이 아닌 물질과 쾌락주의로 빠져들며, 세상의 것을 추구하다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어리석음에 직면하고 있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너무 바빠서 하나님을 멀리하고 너무 하는 일이 많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하는 욕망이 저희들을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게 사탄의 꾀임에 소용돌이치듯 살고 있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부모를 공경하고 자녀를 주의 말씀으로 바르게 양육하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앙의 가문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오늘도 저희 가족들 모두를 주의 은총 가운데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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