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9일(조이플 큐티 제2301호) 매일 큐티
부모가 된 자녀가 다시 보는 부모
(성경) 창세기 48:8-11
"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가로되 이들은 누구냐 요셉이 그 아비에게 고하되 이는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니이다 아비가 가로되 그들을 이끌어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 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인하여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요셉이 두 아들을 이끌어 아비 앞으로 나아가니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입맞추고 그들을 안고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네 얼굴을 보리라고는 뜻하지 못하였더니 하나님이 내게 네 소생까지 보이셨도다”
‘나는 커서 절대로 부모님처럼 안 살거에요!’
대부분의 자녀가 다짐하듯 외치는 부모님을 향한 원망 가득한 소리입니다. 자녀로서 바라 본 부모의 모습에 많은 이들은 왜 우리 부모님들은 저러실까를 고민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부모가 되면 그렇게 안 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그러다가 문득 자신의 자녀에게서 똑같은 외침과 원망을 듣게 될 때에야 비로서 자신의 무능함과 부족함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때 자신의 모습이 바로 어릴 때 보지 못했던 부모님들의 모습과 같았을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 부모님도 지금 나와 같은 마음이셨겠구나!’
그렇게 인생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살아갑니다. 거의 대다수 사람들이 이런 시행착오를 반복합니다. 자신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우리를 더 그렇게 살도록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제 부모가 된 제가 다시 부모를 바라보는 자녀의 시각은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이래서 그때 그렇게 하셨구나!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아무리 힘을 내라고 용돈을 드리고 격려의 말씀을 드려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 만큼 늙으셨다는 점입니다. 용돈이든 격려가 가장 필요했던 시기는 자녀로서 원망했던 그 옛날 그 시절이었습니다.
또 세월은 흘러 어디선가 나의 자녀들이 ‘나는 커서 절대로 부모님처럼 안 살거에요!’라고 외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헛웃음이 나옵니다. 그들도 나와 같은 나이가 되어 부모가 된 자녀로서 부모를 다시 보는 미래의 어느 순간에 나와 같은 웃음을 짓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베푸는 자녀 사랑이나 부모 사랑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의 말에나 행동에는 너무도 가시가 많아 사랑하는 이들을 아프게 했음이 분명합니다. 무언가 해주고 싶어 발버둥쳐 보지만 우리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그러나 오직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들을 맡아 돌보심을 믿습니다. 부모 공경도 자녀 양육도 하나님 안에서만 가능했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 가족들에게 믿음을 주시고 주님 안에서 서로를 사랑하는 가정을 이루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5월 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어둠을 깨치고 오늘도 밝은 빛 가운데 거할 수 있음이 주님의 은혜임을 감사드립니다.
기나긴 밤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었던 힘도 주께서 항상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신 덕분임을 고백합니다.
연약함 속에서 낙심이 아닌 나의 하나님을 강하게 붙잡으며 기적을 이루실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오늘도 새 힘을 얻어 힘차게 나가기를 원하오니 저희들의 삶을 통해 영광을 받아 주옵소서.
때마다 저희들에게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어리석은 길로 나가는 우둔함을 고백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어제보다 오늘이 더 기도하게 하시고 오늘이 어제보다 더 주님의 말씀 가운데 거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어떤 일이 있어도 주께서 가르쳐주신 사랑을 잊어 버리지 않고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어 주님의 백성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원합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된 삶을 살게 하시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는 사마리아 사람을 본받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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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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