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돕는 사람
이신구 목사
전쟁에 나가는 다윗을 위해 백성들이 승리를 위한 기도를 했습니다. 그들의 기도를 들은 다윗은 하나님께서 승리로 도우실 것을 믿었습니다. 이때 지어진 시가 바로 시편 20편입니다. 그래서 이 시는 왕을 위한 노래, 승리를 위한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 승리를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어린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이 도와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으시기를 원하노라”(시편 20:1-3)는 기도처럼, 오늘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도와주시고 붙들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라고 도와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대로 야곱은 많은 환난을 겪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겨낸 사람입니다. 환난을 당하는 야곱에게는 항상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이 돕는 사람이 되어 마침내 승리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 환난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처럼 다윗처럼 도와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돕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어린 다윗이 골리앗 장군을 향해 나갈 때, 사무엘상 17:45에서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고 외쳤던 것처럼 왕이 된 다윗과 백성들은 다시 고백했습니다.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편 20:7)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여러가지 환난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환난을 만날 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다른 것이 있습니다. 그 환난 날에 자신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기억한다는 것입니다. 다윗을 이기게 하신 하나님이 오늘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지금 어떠한 어려움에 처해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환난 날에 도와주시는 사람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돕는 사람들은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의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상의 것들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나에게 아무것도 없음을 감사해 보셨습니까? 싸움에 나가겠다는 다윗에게 사울이 자기의 군복을 입히고 놋 투구를 머리에 씌우고 갑옷을 입혀주었지만, 다윗은 그것을 거절하고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돌멩이 다섯 개와 물매를 가지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갔습니다. 나에게 아무것도 없을 때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가기 좋을 때입니다. 이제부터는 환난 앞에 숨거나 움추리지 말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가 승리하기 원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힘센 사람도 또한 힘센 사람의 도움을 받는 사람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사람이 가장 강하고 복된 사람입니다. 주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주를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6월 5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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