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9일(조이플 큐티 제2345호) 매일 큐티
보아스가 라합의 아들입니다
(성경) 여호수아 6:22-25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의 집에 들어 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내라 하매 정탐한 소년들이 들어가서 라합과 그 부모와 그 형제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고 또 그 친족도 다 이끌어 내어 그들을 이스라엘 진 밖에 두고 무리가 불로 성읍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것을 사르고 은금과 동철 기구는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두었더라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 아비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탐지하려고 보낸 사자를 숨겼음이었더라"
룻의 남편으로 알려진 보아스는 사실은 그전에 라합의 아들입니다. 살몬과 결혼한 라합은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을 정복할 때 기생의 신분이었으며 그에게 찾아온 정탐꾼을 숨겨준 공으로 붉은 줄을 창문에 매라는 약속을 지켜 그 일가가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 아비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탐지하려고 보낸 사자를 숨겼음이었더라”고 기록합니다.
여호수아 2장에는 정탐꾼과 라합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디를 보아도 그들이 여리고성을 정탐했다는 내용보다는 라합의 집에 숨어있다가 도망갔다는 내용뿐입니다. 사실 여리고성의 정복은 하나님이 하실 것이기에 정탐할 필요가 없었고 그들이 해낸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들이 라합을 만난 이야기를 성경의 한 장 전체에 기록해 주셨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그렇게 이스라엘 중에 거하게 된 라합은 놀랍게도 유다지파의 족장 나손의 아들인 살몬과 결혼하여 보아스를 낳았습니다. 라합의 아들 보아스를 룻기 2:1에서는 “유력한 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삭을 주우려 했던 룻이 첫날부터 보아스의 밭에 갔던 것입니다.
여러분! 느낌이 오십니까?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탐꾼을 라합의 집으로 인도하신 분도, 룻을 보아스의 밭으로 인도하신 분도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여리고 성 안에는 기생 라합 말고도 훨씬 더 많은 여인이 있었는데도 하나님은 그들을 라합에게로 인도하셨습니다. 보아스의 밭 말고도 다른 밭들이 있었을텐데 하나님은 룻을 보아스에게로 인도하셨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보아스가 바로 라합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라합과 룻 두 이방 여인을 보아스를 통해 연결하셔서 다윗의 조상이 되게 하신 분이 바로 우리를 구원하시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라합처럼 룻처럼 그리고 보아스가 라합의 아들 되게 하신 것처럼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의 인생의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6월 2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을 감찰하시고 아시사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생각을 통촉하심을 믿습니다.
저희들이 오늘 나아갈 길과 눕는 것도 감찰 하시사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심을 믿습니다.
제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까지도 아시는 하나님께서 저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안수하셔서 할 말을 통제해 주시고 할 행동을 간섭해 주셔서 죄악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어디에 있든지 거기에 계시며 어디서든지 주의 손이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심을 믿습니다.
정탐꾼이 라합을 만난 것도 라합이 정탐꾼을 만난 것도 모두가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손길임을 믿습니다.
룻이 보아스의 밭에 이르도록 모압에서 부터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 제게도 함께 하셔서 가는 길을 인도해 주심을 믿습니다.
이젠 제게 일어나는 낯선 일들까지도 하나님께서 간섭하시는 섭리인 줄로 믿사오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제게 일어나는 일들에 만족하며 최선을 다하여 주의 뜻을 이루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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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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