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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하나님을 위해 일하려면 내 고집을 접어야 합니다

by 조이플 교회 2022. 12. 2.

2022년 12월 2일(조이플 큐티 제2479호) 매일 큐티

[사진 박정선 집사]

하나님을 위해 일하려면 내 고집을 접어야 합니다

(성경) 사무엘하 7:1-5
"여호와께서 사방의 모든 대적을 파하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거하게 하신 때에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찌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나단이 왕께 고하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나를 위하여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겠느냐"


사무엘하 7장을 보면, 다윗이 하나님이 자신을 왕으로 세우시고 사방의 모든 대적을 이기도록 도와주셔서 왕궁에 평안히 거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을 위해 전을 건축하기를 원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선지자 나단에게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라며 송구함을 고백했습니다. 사실 다윗에게는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많기에 하나님을 위해 그 일을 꼭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다윗의 마음을 잘 아는 선지자 나단도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라며 다윗을 응원했습니다. 누구도 하나님을 위한 열심을 가로막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밤에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나단에게 임하셨습니다. 다윗에게는 안됐지만 하나님은 다윗에게 “네가 나를 위하여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겠느냐”라는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열심을 이해하시지만 그에게 성전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단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는 성전건축을 허락하신다는 응답을 주셨습니다.


성전을 지을 수 없다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다윗이 어떻게 했을까요? 성경은 다윗이 놀랍게도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았다고 했습니다. 앉았다는 말씀에서 다윗이 자신의 고집을 내려놓았다는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그러면서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라고 답하면서 “주의 말씀을 인하여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주의 종에게 알게 하셨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위한 간절함과 자신이 하나님을 위해 일하려는 큰 뜻이 있었지만 다윗은 “주의 말씀을 인하여 주의 뜻대로”라고 고백하면서 자신의 고집을 접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다윗의 믿음이었고 신앙의 훌륭한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들 주변에는 종종 하나님을 위해 일한다면서 자신의 고집을 내세우는 분들이 있음을 봅니다. 그러나 그 고집이 너무 강해서 하나님의 뜻을 앞질러서는 안됩니다. 다윗이 이 일에 대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것처럼, 하나님을 위해 일하려는 자들은 반드시 먼저 하나님의 뜻을 알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 앞에 내 고집을 접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내 꿈을 펼치기 위해 신앙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신앙생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12월 2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위해 살도록 기회를 주시고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 온 많은 신앙의 위인들을 바라보면서 저희들이 배워야 할 신앙의 모습을 본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저의 고집을 내려놓을 수 있는 겸손함과 믿음을 더하여 주옵시기를 간구합니다. 

저희들이 신앙생활하는 것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하나님을 섬겨 구원받는 백성이 된 바른 삶을 살기 위한 것임을 믿습니다. 

결코 저희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앞서가지 않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구름 기둥이 떠오르면 가고 멈추면 함께 멈추는 모습으로 살아갔듯이 저희들의 삶도 더 나가고 싶은 열정이 있어도 하나님의 뜻이 멈추라 하시면 멈출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해 주옵소서. 

오늘도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위해 포기할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취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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