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7일(조이플 큐티 제2587호) 매일 큐티
부활절에 꼭 기억해야 할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들
(성경) 누가복음 23:44-46
"때가 제 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며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운명하시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남기신 마지막 일곱 마디의 말씀을 가상칠언이라고 합니다. 6시간 동안 십자가에 달려 고통을 겪으시면서 운명하시기까지 주신 말씀들은 공생애 마지막 말씀이면서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는 결론의 말씀이기에 성도들이 기억해야 할 매우 중요한 말씀들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고통 중에 계신 예수님의 첫 번째 말씀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누가복음 23:34)였습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셨으니 하나님의 용서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독생자를 죽인 인류가 지금까지 망하지 않고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억울함과 고통 가운데에서도 그리스도인은 사랑을 베풀며 용서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계속해서 예수님은 다른 십자가에 달려 죽어가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예수님께 손을 내민 한 강도에게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누가복음 23:43)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 어머니 마리아를 부르시면서 제자 요한에게 맡기셨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보라 네 어머니라”(요한복음 19:26-27)는 말씀은 지극히도 인간적이면서 사랑을 보여주신 말씀이셨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뜻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마태복음 27:46)라고 외치심에는 고통과 함께 외로움을 표현하셨고, 또한 “내가 목마르다”(요한복음 19:28)라고 하심으로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우리가 겪는 모든 고통을 겪으시면서 희생으로 우리의 죄를 사해 주셨음을 “다 이루었다”(요한복음 19:30)는 말씀과 함께 사명을 완성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누가복음 23:46)라는 말씀에서 우리도 죽기까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믿음으로 살아야 할 것을 배우게 됩니다.
오늘 주님의 가상칠언을 마음에 되새기면서 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르는 결단과 함께 의미있고 값진 인생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십자가 위에서 운명하시면서도 끝까지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는 어린양의 사명을 이루어주신 주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4월 7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많은 사람들 가운데 저희들을 택해 주시고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믿어 주의 일을 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실수가 많고 죄가 많아 주님의 일을 할 자격이 없지만 오직 하나님의 사랑을 힘입어 용기를 내어 주의 뜻을 감당하기 원하오니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 주옵소서.
저희들의 모든 죄를 사해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주님을 믿습니다.
저희들에게도 부활의 소망을 주셔서 힘들고 어려운 삶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께서 다시 오실 그날까지 저희들이 해야 할 사명을 다하게 하시고 제게 주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열정을 허락해 주옵시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바른 신앙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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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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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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