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하나님이 하늘들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2025년 2월 25일(조이플 큐티 제3178호) 매일 큐티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들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성경) 고린도후서 12:1-5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 사년 전에 그가 세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그가 낙원으로 이끌려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치 아니하리라”
바울은 본문에서 자신이 부득불 자랑할 것이 있다고 하면서 14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가서 주의 환상과 계시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낙원’에 이끌려 가서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때의 상황에 대하여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이끌려 갔다고 고백한 “셋째 하늘”(the third heaven)은 과연 어디일까요?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기로는 하늘은 하나인데 셋째 하늘이라고 함은 첫째와 둘째 하늘도 있다는 말이 되기에 이 내용을 확실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천지창조에서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창세기 1:1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에서 천지는 하늘과 땅을 말씀하는데, 여기에서 사용된 하늘은 단수가 아닌 복수인 Heavens로 쓰여 있습니다. 실제로 히브리어 성경 원문에는 하늘이 ‘샤마임’(shamayim)이라는 복수형으로 쓰여 있습니다. 그런데 히브리어에는 아예 하늘이라는 단어는 항상 복수형만 있습니다. 히브리어에는 ‘하늘들’인 ‘샤마임’은 있지만 단수형인 ‘하늘’은 없습니다.
성경적 세계관에서 ‘하늘’은 하나가 아니라 ‘하늘들’이라는 세 가지 차원의 하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즉 첫째 하늘은 창세기 1:20에서 “땅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볼 수 있는 대기권에서의 하늘을 말합니다. 둘째 하늘은 해와 달과 별이 있는 우주 공간의 하늘을 말합니다. 그리고 셋째 하늘은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보았다고 고백한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영적인 하늘을 말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하늘이 단수가 아니라 복수인 하늘들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 본 분들에게는 오늘 큐티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조금 어렵겠지만, 하늘에 대한 중요한 성경적 개념을 알아야 하나님과 예수님의 계획을 깨달을 수가 있기에 어려움을 알면서도 그 내용을 여러분에게 전하려는 것입니다. 하늘들에 대한 말씀은 모세가 신명기 10:14에서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에서도 나타납니다. 다윗도 시편 19:1에서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라고 할 때 각각 다른 하늘을 언급했던 것입니다.
바울이 말씀한 셋째 하늘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며 예수님께서 승천해 계신 곳이기도 하며 성도가 죽어서 갈 곳이기도 합니다. 바울은 그곳에 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는데,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첫째 하늘 아래에 사는 우리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천상의 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요한계시록 21:1에서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는 말씀처럼 종말에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아직 우리는 바울이 본 하늘을 볼 수는 없지만,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주님의 뜻대로 살아 모두가 천국에 들어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가 알 수 없는 셋째 하늘이 있음을 바울을 통해 알게 하시고 예수님을 믿어 천국에 소망을 두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5년 2월 25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들과 땅을 창조하셨음을 믿습니다.
하늘은 저희가 사는 대기권의 하늘만이 아니라 우주의 하늘도 있고 하나님이 거하시는 영적인 하늘도 존재함을 믿습니다.
보이는 세상만을 위해 살지 않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의 죄를 사하시려고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셨던 주께서 부활하셔서 승천하사 하나님 우편에 계심을 믿습니다.
이 땅에서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을 바라보며 천국의 소망으로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현실에 얽매이고 슬퍼하고 불안해하기보다는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뻐하게 하옵소서.
그렇게 오늘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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