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과 교회생활은 다릅니다
2024년 10월 29일(조이플 큐티 제3076호) 매일 큐티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은 다릅니다
(성경) 마태복음 7:21-23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같은 교회를 다니는 성도들이 같은 마음으로 함께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누리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교인 수도 많고 건물도 좋지만 교인들끼리 당파 싸움을 하며 매주일 마다 으르렁거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진정한 교회의 모습이 될 수 없습니다. 교회의 주인은 수석 장로도 건축한 주역도 다수인 교인도 그렇다고 담임 목사도 아닙니다.
마태복음 16:18에 예수님께서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교회는 주님의 교회입니다. 바울도 에베소서 5:23에서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고 했습니다. 누구도 함부로 교회에서 주님보다 앞서서 주인 행세를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4:10에서 베드로는 “각각 은사를 받은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바른 신앙생활을 하도록 서로 봉사하기 위해 주님의 교회를 맡은 청지기들입니다. 그런데 같은 청지기 중에서도 목사의 역할은 다릅니다. 다른 청지기들은 성도들 사이에서 봉사하는 자들이지만 목사는 하나님과 성도들 사이에서 봉사하는 청지기입니다. 이것은 지위의 문제가 아니라 역할의 문제입니다. 목사가 거룩하고 뛰어나서가 아니라 맡은 역할이 영적인 것이기에 분별 되고 존중받는 것입니다. 내가 다니는 교회의 목회자를 존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앙생활을 위해 목회자의 영적인 지도를 따라야 합니다.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은 같은 듯 다릅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신앙생활을 한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자는 당연히 교회생활을 하는 자이지만 교회생활을 하는 자가 다 신앙생활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교인의 숫자와 성도의 숫자가 같은 교회가 이상적이며 행복한 교회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교회생활을 잘하는 성도의 수에 만족하기보다는 신앙생활을 잘하는 성도를 세우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하심은 단순히 주님을 부르거나 교회에 다닌다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동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함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에만 만족할 것인가 아니면 신앙생활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오늘 큐티하는 모든 분들이 교회생활을 잘하는 교인보다는 신앙생활을 잘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10월 2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에게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교회를 다니기만 하는 교회생활에 만족하지 않게 하시고 신앙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사람을 보고 건물을 보고 교회를 다니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하셨사오니 제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신앙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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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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