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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메아리 - 저자 김정국 목사 (책 그림이나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서점으로 연결됩니다)



김정국 목사

뉴저지 조이플 교회 출석

계명 대학교 (대구)
장로회 신학대학 (서울)
연세 대학교 연합신대원 (서울)
New York Theological Seminary (맨하탄)

용산교회 부교역자
보광 중앙교회 담임
경주 제일교회 담임
뉴욕 한민교회 담임

피어선 신학대학 강사
계명 대학교 강사
영남 신학대학교 강사
뉴욕 신학대학교 강사
해외 한인 장로회 신학대 교수
해외 한인 장로회 학장, 이사장
나욧 신학대 교수, 부총장
해외 한인 장로회 총회장
미주 기독교 방송국 이사장
뉴욕 교회 협의회 회장
뉴욕 원로 성직자회 회장
원로 은퇴 성직자회 회장
뉴저지 은퇴 목사회 회장(현)

GTO 선교 교육재단 대표

<저서안내>
뇌과학 전도법
증인의 원동력
교회력에 따른 절기설교
의인의 번성
70인 전도대


도서 정보


이 책에는 긴 시간 목회를 해오면서 겪은 여러 가지 경험과 묵상이 담겨 있습니다. 그간 목회 현장에서 적지 않은 상처와 충격을 겪었는데 그것들은 대부분 개인적 관계보다 공동체에서 일어난 사건들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평신도는 늘 배우는 존재이며 이따금 실수를 하더라도 조금씩 고쳐가면서, 성장해나가고 믿음생활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반면, 교회 지도자, 즉 가르치는 자는 배우는 자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는 크나큰 책임이 있습니다. 야고보서 3장 1절에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라고 했습니다.

돌아보면, 교회가 핍박을 받던 시절에는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선교, 교육, 봉사(구제) 등 교회의 본질적인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그러나 해방 후 신앙의 자유가 생기면서 교회 지도자들의 관심이 서서히 비본질적으로 변질되고, 교리보다는 감투에 집중하고 결국 교파가 갈라지게 되는 안타까운 일도 생겼습니다.

광야교회에는 세례 요한 같은 지도자(목회자)가 있어야 하며, 그리하여 하나님의 공의(정의)를 외치는 자의 소리가 울려 퍼져야 합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외치신 (마4:17) 것과 똑같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3:2)고 외쳤으며 예수님은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눅7:28)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교인들은 대부분 광야의 소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공의는 감추고 사랑만 강조하는 설교자가 대접을 받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광야의 소리는 사라지게 됩니다. 세례 요한처럼 권력자에게 회개를 외치다가 순교를 당하더라도 광야교회의 외침은 이어져야 하며 그 외침의 소리가 끊어지면 회개의 메시지가 온전히 선포될 수 없습니다. 모쪼록 이 책이 요한이 외쳤던 광야의 소리까지는 못되더라도, 그 소리의 메아리라도 되는데 일조할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쁘고 감사하겠습니다.  (광야의 메아리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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