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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마음의 노래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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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이름 (사진: 공화전 자매) 오! 그 이름 이신구 목사 아뿔싸! 인류의 시작이 선악과를 범한 죄악으로담을 쌓아 하나님과 원수된 아담의 후손 되게 하더니 에둘러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주신 기회에녹슬어버린 인간의 욕망 벗기고 데려가신 에녹처럼 노동이라 여기지 않고 기쁨으로 방주 지어아내와 세 아들 부부 구원케 한 노아의 믿음 본받아 아들을 통해 배운 여호와 이레로 여호와 이름을브엘세바 우물가 에셀나무에 기대 부르더니라암셋에 이주할 후손들의 사백년 노예생활 예언듣고함양된 믿음으로 이삭 키운 아브라함의 그 신앙 그대로 이어받아 복 받은 이삭에 백배 채우시니 우물 빼앗겨도삭히며 이겨내 브엘세바 우물서 다시 부른 그 이름이여 야반도주하듯 천사와 씨름한 야곱따라 애굽까지 이르러곱해지듯 늘어난 이스라엘 12지파 탄식 소리 들.. 2020. 8. 8.
병상의 기도 병상의 기도 이신구 너무 아파서 아픈 줄을 모르겠습니다.건강할 때는 아무것도 아니던 일들도이제는 힘에 버거워 할 수가 없습니다.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으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라고하셨지만 신음 중의 외침도 기도라 할 수 있는지요.그렇게 병상의 기도는 서두도 결론도 없이눈물 범벅되어 침대를 타고 흐릅니다.평생을 함께한다던 당신도꿈결에 나의 상처를 더듬을 뿐아무도 나의 아픔을 나누지는 못합니다.그래도 아플 때 있어 주는 그대가 있어 힘이 납니다.병상의 기도에 함께 아멘으로 답해주는 당신이 있기에또 다른 소망으로 소진된 힘을 모아봅니다.아직 기도가 끝나지 않았지만치료하는 여호와 그분의 간호사 같은 숨결을 느낍니다. 2020. 6. 6.
말씀으로 하루를 말씀으로 하루를이신구 하루를 살아도 길게만 느낄 하루살이의 25시.그 짧은 하루도 그에게는 평생인 것을……생각하면,게으른 자의 5분이 그에게는 삶의 투쟁입니다.하루살이의 삶의 자세로 살 수는 없을까.오늘을 오늘답게내일을 내일답게하루살이 보다 더 귀한 인간이 될 수는 없을까.개만도 못한 인생보다 더 비참한하루살이만도 못한 인생.말씀으로 하루를 살 수 없다면,오늘이 무의미한 걸.식음에만 매달리다 지쳐 가는 짐승들이여,결국엔 잡혀 먹힐 육을 살찌우느라그렇게도 울부짖는 한량이 되었네.말은 살쪘으나 그 기상은 말라버려,앞서 달려도 이길 수 없는 경주를 포기하지 못합니다.하루살이에게 필요한 것은,하루동안 먹을 양식도대낮에 얻을 부귀도한밤에 누릴 쾌락도 아닌,하루를 하루살이답게 사는 정신.말씀으로 하루를 살려하는바로.. 2019. 1. 25.
송구영신 송구영신 이신구 옛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이하려는분주한 모임들그러나보내려는 옛것이 못내 아쉬워눈물 흘리며주먹을 쥐며 후회해본들각인되는 역사를 지울 수는 없으리잊으려 애쓰는 이들의 자구책 망년회연중행사처럼 과거를 기울이며하늘 향해 삿대질하는 몸부림에세모(歲暮)는 멍들어 간다.후회 속의 시간들이새해 삶의 지표를 증언하는데도왜 인생들은 송구영신을 카운트다운만 할 뿐눈감아 주께 맡기는 기도의 시간으로삼지 못하는고 2019. 1. 15.
가위 손 가위 손 이신구 철컥 싹둑, 삭~싸뚝~제멋대로 자란 숲을 가로지르듯그분의 손은 가위되어추수하며 가지런히 그렇게곡간 안으로 리모델링하네. 태초에 아담의 첫 머리카락이 심겨질 때,당신은 초일류 기술자였음이 분명하네.삼손의 머리카락이 허무하게 잘릴 때도,눈물 떨구며 쓰러져 자르지 못할 가위되네. 창세 이후 가장 아름답게 다듬어진그이 같은 나를 보며지친 내 영혼의 늘어진 머리도 다듬고파두 개의 날선 검같이 펼쳐진 말씀위에부족하여 또 다른 나를 맡기네. 주여!나를 당신의 가위로 다듬어 주소서. 2019. 1. 15.
마리아의 찬양(누가복음 1:46-55) [출처] www.pexels.com 마리아의 찬양(누가복음 1:46-55) 이신구 그 때, 그 여인의 떨리는 찬양소리가 퍼졌으니능하신 이가 큰일을 행하셨음이라두려워하는 이에게 대이어 긍휼을 주실 그분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일랑 흩으시고비천한 자들은 높여주시는 그분을,주리는 자를 배불리시는 그분을 찬양하였음이라 그러나 그 때,순종하는 여인의 떨리는 찬양소리를 들었음에도능하신 이가 큰일을 행하셨음에도강한 오른손으로 무능한 자에게 능력주신 그분을,그분을 찬양치 않은 자 있었이니돌아갈 공수를 뽑내는 교만한 부자의 모습이 아니던가오! 내 영혼아 주를 찬양하며내 마음아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자.계집종을 구주의 어미 되게 하신 능력이믿는 자들을 만세에 복이 있다 일컬음일세. 2018. 12. 22.
크리스마스(Christmas) 크리스마스(Christmas) 이신구 성탄절은 앙꼬 없는 찐빵처럼크리스리스(Christless)가 되어 간다.그리스도를 향한 경배와 찬양이캐롤로 자리를 잃고구주 탄생의 소식이Happy Holiday에 밀리고,아이들에겐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보다는싼타크로스의 방문을 꿈에도 그리는성탄절은 그렇게 팥 빠진 붕어빵처럼크리스리스가 되어 버렸다.세상엔 크리스리스지만희미한 촛불아래서두 손 모아 기도하는 교회의 작은 무대에는아기 예수가 강보에 쌓여있다. 2018. 12. 20.
할 수 없습니다 할 수 없습니다 이신구나는 할 수 없습니다.비 내리는 날우산을 펼 수 없습니다.그러다 우산에 갈라진당신 없는 나만의 세상에빠질까 걱정됩니다.나는 할 수 없습니다.주일 아침인데도말씀을 묵상 할 수 없습니다.양심 저편에 지나간 죄악 된 모습들이비웃을 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나는 할 수 없습니다.준비된 빛과 소금이 있다 하여도부패할 곳에 소금대신 빛을 비추고어두운 곳에 빛 대신 소금 뿌릴까봐망설여집니다.당신의 나를 이끌어주시는 당신의 오른손을 느낄 수만 있다면할 수 있으련만. 2018. 12. 16.
말씀바라기 말씀바라기 이신구제 심령 골수를 쪼개 주세요알수 없는 갈증에 목이 말라요지난번 그으시려던 말씀의 검을 보았어요번쩍이던 말씀이 제 마음을 도리더니이렇듯 정신 차려 자복합니다이젠 겉이 아닌 속까지도 쪼개 주세요속사람이 이렇듯 추한지 몰랐어요날카로운 여운으로흔들리는 나그네를 성형해 주세요해를 바라는 해바리기 보다더욱 간절히 말씀을 바래요저 하늘 저편 어딘가에그림 같은 천국을 그리네요그 하늘 집 뿌리에는66개의 커다란 반석이 보석처럼 보여요 2018. 12. 16.
우리의 남은 날 우리의 남은 날 이신구달력을 처음 받아넘길 때는 숫자 같은 날들이 많았는데한 장 남기고 보니 서른하나 뿐이러다 지나간 날이 남은 인생보다 많게 되어인생은 Expiration date에 쫓기겠지.삼십삼 년 사셔도 세 갑절을 더 사신 그분보다여유 있게 시간을 붙드시며 다시 오리라 하셨지주님 오실 날이 가까워 좋으련만우리의 남은 날이 아쉬움은기름 없는 등잔 때문만은 아니리라백 년 사는 이나 구십 구년 사는 이나구십 구년을 사는 이나 구십 팔년을 사는 이나그렇게 백번을 반복하다보면,한 해를 사는 이나 백년을 사는 이에게나오늘은 그저 오늘일 뿐이네누구의 하루가 더 길지 않은 법인데도하루를 다른 이들보다 길게 사용하는 이가 있으니우리의 남은 날 수보다 오늘이 부끄럽다. 2018. 12. 16.
누가 내 영혼을 보셨나요? 누가 내 영혼을 보셨나요? 이신구보이지 않지만 그대 느낄 수 있어요상상 속에서 연기 같은 그댈 불러보지만,아닌가 봐요.나와 똑같은 모습일까 거울을 뚫어지라 보았지만,거기에도 없네요.그대 확실히 나의 영혼이라면왜 그대의 주체인 나도 모르나요.혹시 그대가 나의 주체인가요.나이면서 나에게 조차 철저히 비밀을 지키는 나를어찌 나라고 할 수 있는가요.육신의 굴레에 빠진 내가욕망을 나의 전부로 착각하며 육으로 살고 있네요.그대 영으로 나를 입으려 해도신령과 진정은 나에게 사치만 같아 속상하네요.울고 있는 그대 내 영혼의 눈물이 새벽성경에 떨어져요.베개를 적신 것은 육의 눈물이나마른 흔적, 거기에한 번도 그분께 배신당한 적 없는 내 영혼의 자욱이 있더군요. 2018. 12. 16.
나의 기도 나의 기도 이신구 빽빽한 나무 사이로 태양의 손길이뻗어 뻗어 어두운 우리 마음을 동여맨다.가지 사이에 미쳐 세상에 버려두지 못한 회한이눈물 없는 슬픔을, 웃음 없는 기쁨으로 바꿔준다.그대 나 될 수 없어도나 그대 될 수 있다는 착각에우린 서로에게 그런 미래가 되었지. 그 분, 나를 위해 지신 십자가는그전엔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나무였기에마른 뼈 같은 우리 약함에절대로 절망하지 않으렵니다.감사합니다.오늘이 있음에당신을 향한 저의 기도를 끝맺을 수 있습니다.예수님의 이름으로 ……. 2018. 12. 12.
쓰레기 쓰레기 이신구 참 골치 아픈 문제가 되었네.물건을 사와도 남는 건 쓰레기음식을 먹어도 남는 건 쓰레기어떤 이들에겐 재활용의 기회되네.백화점에서 있을 땐 포장된 가치로 인기를 끌더니그 포장지는 결국 쓰레기 신세가 될 뿐이네.쓰레기로 버려진 저 가구들도전엔 주인의 가슴 설레게 했던 새것이었을 텐데.소금도 맛을 잃으면 밖에 버리운다 하셨는데버리는 것도 골치 아프기는 마찬가지네.죄로 인해 쓰레기보다 더 쓸모없는 존재가 된 나아무도 받아주지 않아 버릴 데도 없는 나주여! 나를 씻어 주옵시고 고쳐 주사주님나라 위해 재활용을 구했건만,주님은 나의 옛사람을 버리시고 새 사람을 만드셨네. 2018. 12. 11.
꿈 이신구 내가 잠자는 동안 꿈을 통해 다녀가신 님의 향취가여운 속에 또렷이 남아 현실을 착각케 합니다.요셉도 보았고다니엘도 보았고사가랴도 보았던그 꿈을 꾸게 하옵소서.수많은 꿈속에 스쳐가 버린 수수께끼 같은 님의 메시지를심비에 새겨 경고의 음성으로 듣게 하소서.가위에도 눌려보고낭떠러지에서도 떨어져 보고하늘을 날아도 보았지만내가 잠자는 동안 꿈을 통해 다녀가신 님의 발자국이현실까지 이어지는 내 삶의 좌표이길 소망합니다.그래서, 언젠가 꿈이 아닌 곳에서아브라함도, 다윗도 그리고 주님도 만나게 해주실영원한 천국을 꿈꾸나이다. 2018. 12. 11.
감동으로 산다 감동으로 산다 이신구 같은 찬송으로도 울 때, 웃을 때가 있으며반복되는 기도 중에도 색다른 전율이 있어7일 주기의 똑같은 예배라도양들은 서로 다른 영감에 휩싸이네.하나님의 인간은 감동으로 살아야 되지.감정?지극한 정성!그러나 감동에게는 감정을 움직이는 능력이 있다.마음으로 하는 감상만으로는삶의 우주를 운행할 수 없으리.자전하듯 돌이켜 회개하고공전하듯 감동으로 하늘을 항해하여실체된 상상을 비처럼 뿌려보자.모든 이의 마음 적시는 비가 되어야하수에 빠져도 바다를 향한 소망 있으리.성령의 단비는 그렇게 우리의 가슴에 내려와내 영혼 녹여빛과 소금 된 삶에감동으로 스며든다. 2018. 12. 10.
후회 같은 용서 후회 같은 용서 이신구 일흔 번 씩 일곱 번용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라 하셨죠오른뺨뿐 아니라 왼뺨까지도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라 하셨죠겉옷이든 속옷이든하나님의 용서는 뿌리까지 확실했습니다.그 용서받아 새 사람 된 것이 분명한데도옛 사람 속에 분노의 찌꺼기를 버리지 못해용서의 흉내는 있어도오히려 분노의 이자만 지불하게 되었죠용서가 있어야 사랑과 은혜가 큰 것을 알기에용서할 수 없는 죄악까지도 용서하려발버둥 치지만차라리 만나지 않았으면서로에게 유익했을 후회 같은 용서를 빕니다. 2018. 12. 10.
비밀의 길 비밀의 길 이신구 당신이 곧 길이라 하셨잖아요.그런데 그 길을 어떻게 알고 가야할지 모르겠어요.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도 몰랐던 길이었잖아요.주님의 길을 가던 베드로마저 외치네요.쿼바디스!그러나, 십자가를 질 때,마침내 숨겨졌던 비밀의 길이마태를 통해 주신 16번지 24호에서자기를 부인하고자기 십자가를 져야만볼 수 있는 길임을 지름길처럼 정리해 주셨네요.이젠 이 길의 비밀을 알기에괴로워도, 슬퍼도 눈물 떨구지 않을게요.당신이 문을 열어 영접해 주실 때까지오직 이 길만을 가게 해주세요. 2018. 12. 10.
이유 이유 이신구 떨어지는 빗방울에게도 이유가 있으니절망한 이들에게 한 맺힌 이유가 없겠는가. 깨끗한 실패였다면 그 누가 원한을 맺겠는가마는감추어진 음모들이 가룟 유다의 키스로 억울케 한다.추락하는 것의 이유가날개가 없어서가 아니라오히려 날개가 있었기 때문임이 아쉽기만하다.어머니의 눈물에는 자식을 위한 이유가 있고,애완동물의 몸부림이 주인을 향한 의리로 나타나듯이불꽃을 향해 돌진하는 나방에게도 이유가 있겠는가.나방이기 때문이다.사람이기 때문에 우리는 살아가는 것이고,그 분 때문에 내가 존재하는 것이다. 2018. 12. 9.
新 잠언 新 잠언 이신구괴로움보다는 외로움이 낫고외로움보다는 고독이 낫고고독보다는 차라리 쓸쓸함이 낫고쓸쓸함보다는 슬픔이 낫고눈물을 흘릴 바에야 소리를 지르고소리를 지를 바에야 곡조를 달아보고곡조를 달 바에야 노래를 부르고노래를 부를 바에야 찬송을 부르고찬송을 부를 바에야 기도까지 하리라. 2018. 12. 9.
흔적 흔적 이신구 한 세대가 가고 또 한세대가 오는 것이흐르는 세월 속에 무능히 비취는 인생바퀴돌고 또 돌며 열심히 다람쥐처럼 살았지만언제나 우리는 그 자리 그대로 였다돌다 돌다 때로는역사를 쥐고 흔들 위인도 있었고권력을 통하여 잔인한 과거를 만든 이도 있었다그래도 지금은 모두가 지나간둥그런 지구본의 어느 한 정점일 뿐제아무리 높은 이도 결국 자전하는 자취에 말려간다역사의 흐름이인간 아닌 하나님 뜻일진대세대의 오고감이자녀라는 흔적속에 대를 이어간다나를 닮은 분신같은 흔적이육신 세계를 이어가듯나를 통한 신앙의 흔적을 찾아야 할텐데……. 2018. 12. 8.
힘내세요 힘내세요이신구내게도 당신에게 나누어 줄 그럴만한 힘은 없어요그러나 당신, 힘내세요.쓰러져 가는 당신을 바라보며 무엇을 어찌하기에는 손이 짧아 닿지않고 다리가 가늘어 후들거릴 뿐입니다.그래도 당신, 힘내세요.무너지는 쌍둥이 빌딩 먼지를 마셔봤고전기없이 마비된 맨하탄을 맨발로도 걸어봤고간악한 이사벨의 휘몰아치는 공격을 당했지만오늘 당신이 엘리야처럼 당당히 설 수 있는 것은사람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손이 함께하는 증거입니다.그러니 당신, 힘내세요.지금은 눈을 들어 하나님이 보내신 떡과 물을 보세요.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칠 천 명이 기도 속에 기다립니다.약할 때에 강하게 하시는 그분의 능력이 준비되어 있어요.오 당신, 힘내세요. 2018. 12. 8.
벌써 12월 벌써 12월이신구365일전 세모세시라반성과 꿈에 부풀던 달그때도 벌써라는 탄식으로마지막 달의 시퍼런 날을 시작했던 기억이성탄과 신년의 기쁨을 두렵게 한다.후회가 없으면 오히려 허전한 달다짐을 잊어왔기에오늘 새로운 결심으로마지막 카렌다에 지문을 남긴다.앞으로 몇 번의 12월을 세며 살 수 있을까?영뚱한 상상속에 눈물만 낭비하지만캐롤을 부르고 선물을 포장하는 이들의바쁜 12월에 비하면내 십이월은 너무 초라해 보인다.벌써 된 시비월은대기자 명단에 서슴없이 정월을 얹으며정말 빠르게 미래를 과거로 떨군다. 2018. 12. 8.
사랑이 내립니다 사랑이 내립니다 -이신구 이해할 수 없었던 마리아가 대뜸 계집종을 말씀대로 이루어 달라더군요왜 입니까? 가슴을 쥐어뜯으리 만큼 힘들던 요셉이애굽까지도 단숨에 달려가더군요무슨 힘입니까? 박사들은 멀리서 별만 보고 찾아오더니목동들도 한밤중에 양들을 버려두고 찬양하더군요당신께서 오심입니다. 사랑이 내립니다.당신이 가신 그곳마다기적이 날립니다당신의 손길 닿는곳에구원이 보장됩니다당신을 믿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이 아니었다면하나님의 그 사랑이 아니었다면내가 진정 사랑하는 이를 사랑할 수 있었을까요사랑이 내렸기에그 사랑 힘입어 사랑을 흉내 내 봅니다. 성탄절에 사랑을 배우게 하소서메리 크리스마스 보다 사랑을 외치게 하소서당신이 오심은 사랑인데쾌락에 가리지 않는성탄절이게 하소서크리스마스! 2018.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