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문, 2020년 1월 9일의 기도문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0년 1월 9일의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삶이 힘들다고 말하기에는 금년을 지낸 날 수가 너무 적기에 머뭇거리다가도 

지금까지 지내 온 제 인생의 모든 나날들이 겹쳐진 삶이기에 주님 앞에 투정을 부리듯 

힘든 삶을 고백하며 주님의 따스한 도우심을 오늘 아침에 간구합니다. 

그러나 간구하지 않아도 이미 저희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베푸시며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금년의 남은 날수가 많기에 금년만은 예년과 다르게 

정말 주님이 보시기에 아름답고 보람된 한 해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죄악에 끌려다니지 않고 억지로 사는 삶이 아니라 

진정 하나님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며 찬양으로 기쁨을 노래하고 

기도로 하나님과 교통하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저로 하여금 바쁘다는 핑계를 대도록 유혹할 것이고, 

주님과의 교제보다 세상에서의 밀린 일이 더 다급하다고 재촉하겠지만 

영적으로 주님을 바라보게 하여 주옵소서. 

성령님께서 제게 더욱 간절한 마음을 주시고 

영적으로 살아가는 삶이 되도록 인도해 주옵시기를 원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세상에서의 바쁘다는 핑계들은 

쾌락과 죄악에 연루된 일을 하느라 더 바빴음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읽는 시간은 없어도 드라마나 게임에 몰두할 시간은 

많은 현대인들의 삶에 합류하듯 흉내 내던 시간들을 용서해 주옵소서. 

망상에 빠지거나 분노에 빠지거나 두려움에 빠질 시간은 있어도 

하나님의 뜻을 찾는 시간을 내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처럼 반복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오늘 제게 더욱 큰 결단의 마음을 주셔서 신앙인으로서의 책임을 넘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온전히 살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