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문, 2020년 4월 4일의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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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문] 2020년 4월 4일의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이제 곧 마무리 될 줄 알았는데 아직도 코로나19의 여파는 그칠 줄을 모르고 

더 많이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지쳐가고 의료진들은 무엇을 어떻게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누구를 탓하지도 누구를 원망하지도 않지만 

그러나 답답한 마음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19는 

독감에 비할 바가 아니니 문제없다고 큰 소리 치며 마스크도 쓸 필요가 없다고 말했던 

정부의 관련자들의 무능함에 분노가 치밀기도 합니다. 

좀 더 세밀한 주의를 기울여 우리나라처럼 준비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를 생각하니 아쉽기만 합니다. 

이제 보니 우리나라가 다른 선진국들 보다 훌륭한 나라임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이것은 주께서 우리나라의 지도자들의 마음을 인도해 주셨기 때문임을 믿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 상황을 딛고 헌신하며 수고하는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들에게 힘을 주시고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아프신 분들을 위로해 주시고 그분들이 이 병을 이길 수 있도록 주께서 힘을 허락해 주옵소서. 

이제 내일이면 종려주일이고 고난주간도 시작됩니다. 

주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떡을 떼며 나눠주시며 성찬식을 행하여 기념하라고 하셨는데 

이번에는 성찬식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저희들의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그러나 이 속에서도 주께서 저희들을 통하여 원하시는 뜻이 있음을 믿사오니 

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온전히 살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