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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부귀영화가 심판의 원인이라면 (2021년 11월 19일) 오늘의 큐티와 기도

by 조이플 교회 2021. 11. 19.

 

2021년 11월 19일(조이플 큐티 제2155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아침)

[사진 김효진 집사]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성경) 아모스 8:1-3
"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여름 실과 한 광주리를 보이시며 가라사대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가로되 여름 실과 한 광주리니이다 하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 백성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은즉 내가 다시는 저를 용서치 아니하리니 그 날에 궁전의 노래가 애곡으로 변할 것이며 시체가 많아서 사람이 잠잠히 처처에 내어버리리라 이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 아모스에게 아주 특이한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은 여름 실과 광주리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모스에게 “네가 무엇을 보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분명 다시 봐도 여름 실과 광주리였는데 하나님의 물으심에 아모스는 “여름 실과 한 광주리니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모스에게 여름 실과 광주리를 보여주시면서 물으신 것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상징적인 의미를 보여주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모스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은즉 내가 다시는 저를 용서치 아니하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름 과일을 보여주시면서 왜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다고 하셨을까요? 우리는 히브리어를 사용하지 않아서 실감이 나지 않지만, 히브리어를 알면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려는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히브리어로 ‘여름 실과’는 ‘카이츠’이고 ‘끝’이라는 단어는 ‘케츠’로 같은 철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다가 ‘끝’이라고 선언하면 더 이상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끝”(케츠)이라고 선언하시면 더 이상 기회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과일이 여름 과일이었습니다. 그 광주리 안에 들어 있는 과일이 무슨 과일이었는 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잘 익은 풍성한 여름 과일이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광주리에 가득한 여름 과일은 때가 지나면 썩어 버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보면 수박이나 참외 같은 여름 과일은 오래 보관할 수 없지만, 사과나 감 같은 가을 과일은 겨울을 나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은 여름 과일처럼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죄악으로 이어지는 한 때의 부귀영화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으로 인하여 죄를 짓지 않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부귀영화가 죄를 만나면 심판의 끝에 이르지만, 하나님 안에서의 부귀영화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이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아무리 풍성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부귀영화는 심판이겠사오니 저희들의 풍성함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1년 11월 1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사랑으로 저희들을 이끌어 주시고 항상 은혜로 채우심을 감사합니다. 

주께서 주시는 사랑과 은혜가 오늘 아침에도 차고 넘쳐서 하루종일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힘으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힘쓰기를 소망합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심으로 저희들의 삶이 이렇듯 행복하고 아름답게 이어져 왔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들로 하여금 세상과 같지 않게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살게 하시고 말씀을 지키려 노력하며 한치라도 말씀에서 어긋나지 않도록 인도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희들 주변에는 항상 죄악의 요소들이 도사리고 있어 쉽게 넘어질 수 있겠사오니 더욱 주의 손으로 붙잡아 주셔서 죄악에 빠지지 않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사탄의 어떤 유혹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예수님처럼 말씀으로 이겨내도록 도와주옵시기를 소망합니다. 

저희들에게 남아 있는 세월 동안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게 하시고 땅끝까지 주의 복음을 증거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병환 중에 있는 성도와 수술을 마친 성도들에게 치유의 은총으로 채워 주옵소서. 

오늘도 주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아모스 8장 읽기(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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