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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그리스도인에게도 교양이 필요합니다

by 조이플 교회 2023. 2. 9.

2023년 2월 9일(조이플 큐티 제2538호) 매일 큐티

그리스도인에게도 교양이 필요합니다

(성경) 잠언 27:14-19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그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 같이 여기게 되리라 다투는 부녀는 비오는 날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라 그를 제어하기가 바람을 제어하는 것 같고 오른손으로 기름을 움키는 것 같으니라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자는 그 과실을 먹고 자기 주인을 시종하는 자는 영화를 얻느니라 물에 비취이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 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취느니라"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매우 신중해야 하고 기도하면서 깊은 묵상과 연구로 그 속에 감추어져 있는 비밀스러운 보화를 발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도 역시 세상을 살아가는 습관이 있고 일반적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상식을 바탕으로한 판단 기준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분명 상식과 정의에 따른 행동을 했는데도 그리스도인답지 못한 일들이 나타나 성경과 세상 사이에서 혼란을 겪기도 합니다. 분명 세상에서는 인정되는 것도 성경에서는 금하는 것이 있고 성경에서는 명하는 것도 세상에서는 적대시하는 것이 있습니다. 요셉이 주인의 아내의 집요한 유혹 앞에서도 당당히 맞설 수 있었던 것은 한순간의 쾌락을 버리고 하나님께 득죄하지 않으려는 믿음을 지켰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아도 하나님이 보고 계심을 믿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의 신앙생활을 위한 것이라는 명분으로 세상을 향해 무례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신앙에도 교양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어야 하는 복음전파의 사명은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지상명령입니다. 세상에 아부할 필요는 없지만 세상과 적대관계를 형성해서는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그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같이 여기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웃을 향해 축복했는데 받아들이는 쪽에서 저주같이 여긴다면 문제가 될 것입니다. 거기에는 “이른 아침에 큰 소리”라는 시간과 상황에 맞지 않는 원인이 제공되었기 때문입니다. 축복하는 자에게 문제가 있는 셈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일수록 지녀야 할 교양의 범위가 더 넓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이 그리스도인들에게 거는 기대이기도 합니다.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이 더 많은 교양을 지녀야 한다고 믿기에 우리가 조금만 잘못해도 비난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이는 억울한 것이 아니라 감사한 일입니다.


다투는 부녀는 비오는 날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 같아서 제어하기 어려운데 그리스도인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는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는 사회적인 관계를 가지며 살고 있습니다. 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자가 그 과실을 먹을 수 있고 자기 주인을 시종하는 자는 영화를 얻는 것이 당연함 같이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인 것입니다. 

 


본문의 마지막에서 “물에 비취이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 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취느니라”는 말씀이 오늘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상대방에게서 느껴지는 마음이 곧 내 마음이 비춰진 것일 수 있기에 비난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통해 내 마음을 비춰볼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배우기 원합니다. 내 마음이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아 모범적이고 바르면 다른 사람의 마음에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나에게 그리스도인이 지녀야 할 교양이 넘쳐서 누구든 내 마음을 통해 그리스도의 마음을 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게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게 하시고 세상의 빛과 같이 빛나는 모범적인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2월 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을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인정해 주셔서 세상을 향해 해야 할 사명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아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의 마음을 전하며 신앙인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그리스도인이 되어 주의 복음을 증거하기에 부족함이 없어야 하는데 세상에서 믿지 않는 사람보다 못한 행동으로 주님의 이름에 누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옵소서.

오늘 저희들의 말이나 행동이나 생각까지도 주의 말씀에 근거하여 하게 하시고 제 속에 있는 옛사람의 습성으로 하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인이 되어 새사람을 입었사오니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베드로도 바울도 모두 악으로 악을 혹은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고 가르친 것은 저희들이 축복하는 자가 되기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임을 믿습니다.

오늘 제게서 악을 제거하여 주시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항상 선을 좇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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