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4일(조이플 큐티 제2575호) 매일 큐티
우리가 모르는 주께서 소중히 보시는 일상
(성경) 마태복음 25:37-40, 43-45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 영생에 들어갈 자와 영벌에 들어갈 자로 구별된 자들 모두가 놀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양과 염소로 구별하는 기준이 당사자들 모두도 몰랐던 일상생활 속에서의 작은 섬김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행한 일을 주님에게 행한 것으로 인정받은 오른편에 있는 자들도 놀랐지만, 작은 자에게 하지 않은 것으로 주님에게 행하지 않았다고 판단받은 왼편에 있는 자들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왼편에 있는 자들은 자신들이 주님에게 매정하게 선을 행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받은 것이 매우 불리한 조건임을 알게 되었고 그 결과 그들은 저주를 받은 자들로 불리고 마귀와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게 된 것이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우리가 어느 때에…아니하더이까”라고 대답했던 왼편의 사람들과는 다르게 의인이라고 불린 오른편의 사람들은 “우리가 어느 때에…하였나이까”라며 다른 대답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당연히 누구도 주님에게 먹을 것 입을 것을 드리며 봉양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악인은 하지도 않았으면서 언제 않했느냐고 따지듯 교만한 반응을 보였고 반면에 의인은 겸손히 그렇게 한 적이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은 이땅에 오시기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자에게 행한 것이 곧 주께 한 것이라고 연결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우리가 모르는 소중한 것이 있음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과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 정도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어리석은 다섯 처녀의 생각이며, 아무것도 행하지 않는 마음은 한 달란트 받은 종의 마음이며, 작은 자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본받지 않으면 염소와 같은 자가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나의 판단이 아니라 주님의 판단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인정받는 평가가 아닌 하나님 앞에서의 일상생활이 중요합니다. 주께서 다시 오실 때 인정받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 자신에 만족하여 교만해지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 앞에서 바른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3월 24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부족한 저희들의 공로가 아닌 주님의 십자가 공로로 구원 얻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을 위하여 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도 저희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한 일을 귀하게 여겨주시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을 높이 평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을 주께 한 것으로 여겨주시듯 저희들의 삶은 오직 하나님 앞에서의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겠사오니 언제나 코람데오의 정신으로 믿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마지막 날에 주께서 이 땅에 오실 때, 슬기로운 처녀와 같이 신랑되신 주님을 영접하여 혼인 잔치에 들어가기 원합니다.
또한 제게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칭찬듣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기를 원합니다.
임금님 오른편에 서서 창세로부터 예비해 주신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하는 의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제 삶이 바로 그런 삶의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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