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이 되어버린 솔로몬 성전

2024년 3월 7일(조이플 큐티 제2874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속담이 되어버린 솔로몬 성전

(성경) 열왕기상 9:1-9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왕궁 건축하기를 마치며 자기의 무릇 이루기를 원하던 일이 마친 때에 여호와께서 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심 같이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앞에서 기도하며 간구함을 내가 들었은즉 내가 너의 건축한 이 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나의 이름을 영영히 그곳에 두며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니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한대로 온갖 것을 순종하여 나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내가 네 아비 다윗에게 허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대로 너의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만일 너희나 너희 자손이 아주 돌이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숭배하면 내가 이스라엘을 나의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 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 이 전이 높을찌라도 무릇 그리로 지나가는 자가 놀라며 비웃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전에 이 같이 행하셨는고 하면 대답하기를 저희가 자기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자기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부종하여 그를 숭배하여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저희에게 내리심이라 하리라 하셨더라"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하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네가 내 앞에서 기도하며 간구함을 내가 들었은즉 내가 너의 건축한 이 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나의 이름을 영영히 그곳에 두며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니”라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솔로몬 성전이 귀한 것은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구별하여 인정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시면서 주신 응답에는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실 것이라는 약속과 더불어 하나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않고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숭배하면 망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으면 아무리 그 성전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거룩하게 구별한 전일지라도 던져 버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현재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을 경배하는 성전이 없습니다. 솔로몬 성전 자리에 이슬람 사원이 세워져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와 같이 하나님께서 무슨 까닭으로 예루살렘 성전에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하셨을까요?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부종하여 숭배하여 섬기므로 하나님께서 모든 재앙을 내리신 결과입니다. 

이스라엘에게는 더 이상 하나님의 성전이 없고 이슬람 사원도 이스라엘 영토 안에 있지만, 함부로 이슬람 사원을 제거하고 예루살렘 성전을 회복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흔적이 아직도 통곡의 벽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어 유대인들이 끊임없이 성전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지만 말씀하신대로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만 될 뿐입니다. 그들이 하나님만 잘 섬겼다면 지금의 상황에 놓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순종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 성전도 멸하신 것을 기억하며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온전히 살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말씀대로 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솔로몬 성전이 무너진 것을 기억하며 저희에게 중요한 것은 진정한 마음으로 순종함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3월 7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솔로몬의 열심과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솔로몬 성전과 함께 하시며 인정해 주신 하나님께서 그 성전을 버리시고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되게 하심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 때문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아무리 화려한 성전일지라도 순종이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솔로몬 성전의 자리에 지금은 대신 이슬람 사원이 세워지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저희들의 삶을 늘 조심하며 거룩하게 살도록 힘쓰기 원합니다. 

주님의 명령을 거역하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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