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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자녀의 믿음은 부모의 믿음에서

by 조이플 교회 2024. 5. 9.

2024년 5월 9일(조이플 큐티 제2928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자녀의 믿음은 부모의 믿음에서

 

(성경) 히브리서 11:23-26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달 동안 숨겨 임금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였으며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

 
오늘은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의 믿음을 배우기 원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의 장으로 알려진 히브리서 11장에서는 모세의 부모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등과 나란히 할 만큼 믿음의 사람으로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달 동안 숨겨 임금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였으며”라고 했습니다. 


왜 모세가 태어났을 때 부모에게 믿음이 필요했을까요?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모세가 태어날 당시에 애굽 왕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산할 경우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하수에 던져 죽이라고 명령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태중에 아기를 임신했던 요게벳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자신이 임신한 아기가 여자 아이가 아닌 남자 아이면 죽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기를 가져서 기뻐해야 했을 요게벳은 출산의 아픔보다 아들이면 죽여야 한다는 두려움에 출산의 날이 다가올수록 초조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의 어머니는 ‘왜 이때에 네가 태어나서 우리를 힘들게 하느냐 왜 아들로 태어나서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느냐’는 원망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아 자신의 아들을 아름답게 보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잘 키우겠다는 사명을 가졌던 것입니다. 


실제로 요게벳이 아기를 낳는 날 가족들은 아들인지 딸인지에 최고의 관심을 가졌을 것입니다. 딸이기를 바랬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들이었습니다. 이제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히브리서에서는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바로의 명령에 굴복하기보다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처럼 위험하고 처참한 상황 속에서 요게벳과 남편 아므람은 아이를 3개월 동안이나 숨겼던 것입니다. 이것을 성경은 “믿음으로”라고 인정했습니다.


부모가 이 믿음으로 아기 모세를 살렸기에 모세도 장성한 뒤에 믿음으로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마도 석달 동안 공포속에서도 자신을 살리려고 기도하며 노력하는 온 가족들의 믿음의 모습들이 어린 모세의 눈동자 속으로 고스란히 전해지고 귓가를 통해 기도하는 소리가 기억되어졌을 것입니다. 자녀의 믿음은 부모의 믿음을 이어받게 되어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부모가 자녀에게 보여주는 “믿음으로”의 행동들은 자녀의 잠재의식에 저장되어 결정적인 순간에 자녀에게도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깨우침을 주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 가정에는 어떤 믿음의 모습이 펼쳐지고 있는지 점검해 보기를 원합니다. 학교에서 돌아 온 자녀의 눈에 기도하고 있는 부모의 모습이 저장된다면 그 자녀도 기도하는 자녀가 될 것입니다. 식탁에 둘러앉아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부모의 모습을 볼 때, 자녀도 장성하여 말씀을 중심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방법으로가 아닌 “믿음으로” 사는 부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어버이로서 섬김을 받게 될 때,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는 말씀대로 믿음으로 살았던 모세를 생각하며 더욱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자녀에게 믿음의 본을 보이고 말씀과 기도로 살아가는 모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5월 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모세가 태어날 때, 사람들의 기쁨도 잠시 그를 낳은 부모들은 아기를 죽이라는 왕의 명령 앞에 두려운 마음이었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며 아기를 숨겨 3개월 동안 목숨 걸고 지킨 믿음을 배웁니다. 

믿음으로 모세를 지켜낸 것이 결국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지켜낼 수 있는 결과를 얻었음을 알기에 더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저희들의 삶도 믿음으로 결심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부모의 신앙을 보고 자란 모세도 왕자의 칭함을 거절하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도록 힘주심을 감사합니다. 

저희들에게도 믿음으로 살아가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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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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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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