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조이플 큐티 제3077호) 매일 큐티
신앙(信仰)이 필요한 이유
(성경) 창세기 3:7-11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만약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는 죄를 범하지 않았다면 인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중요한 것은 그러한 일은 가정일 뿐 성경 어디에도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다면에 관한 말씀은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굳이 생각해 본다면, 몇 가지 가설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가정일 뿐입니다.
하나는 모든 인류가 바라는 것일텐데 아담과 하와 둘 다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다면이라는 가정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징벌을 토대로 생각해 볼 뿐입니다. 만일 그렇다면 죽음도 노동도 해산하는 고통도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지금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고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벗은 몸으로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아담 이후에 아무도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어야 합니다. 그러나 제2, 제3의 아담은 언제든지 나왔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우리에게도 뱀이 다가와 선악과를 따먹도록 유혹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 다른 가설은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나서 아담에게 주었을 때, 아담이 먹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있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다면 아담은 죽음도 노동도 없었겠지만, 하와는 죽음과 해산의 고통을 겪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하와가 죽은 뒤에 아담이 홀로 거쳐하게 되었을 것이고 하나님은 그에게 돕는 배필로 제2의 하와를 만들어 주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처럼 현실과 다른 가정을 해보았지만, 그러나 현실은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떠먹었다는 것이고 우리들 모두가 아담의 범죄 아래 태어나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자리에 이르렀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신앙(信仰)입니다. 더 이상 우리에게는 선악과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하는 신앙생활에 대한 선택은 있습니다.
신앙(信仰)이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에서 선악과를 따먹은 이후 아담과 하와의 반응을 통해 신앙에 대해 정의해 보기 원합니다. 성경은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벗은 몸을 가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 그들을 찾고 부르시는 하나님 앞에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가 그들의 대답이었습니다.
한문으로 신앙은 ‘믿을 신’(信)과 ‘우러를 앙’(仰)으로 씁니다. 두 한자 모두 사람을 의미하는 ‘인’(亻)을 부수로 가지고 있습니다. 신앙은 사람인 ‘내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믿을 신’(信)은 말씀을 뜻하는 ‘말씀 언’(言)을 ‘우러를 앙’(仰)은 내가 높은 사람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형상인 ‘나 앙’(卬)이라는 한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앙(信仰)이라는 말은 사람인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을 우러러보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죄를 범하고 하나님을 우러러보지 않고 자기의 벗은 것을 보고 숨은 것은 신앙(信仰)과 정반대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신앙이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하나님만 바라보며 무릎 꿇어 경배하는 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세상을 바라보다 죄악에 빠져 사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안에 살면서 하나님만 경외하는 신앙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경배하는 신앙생활을 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10월 30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드셔서 저희로 이 세상에 살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소망도 없던 저희들을 구원하시려고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이제는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님을 경배하는 자가 되어 바른 신앙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의 그 어떤 유혹도 바라보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나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말씀만을 붙잡고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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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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