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기다린 사람들(2)

2024년 12월 3일(조이플 큐티 제3106호) 매일 큐티

[사진 박정선 집사]

성탄을 기다린 사람들(2)

(성경) 마태복음 1:18-25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 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성경에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린 사람들이 몇 명 있습니다. 물론 이들 외에도 메시야를 기다린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만 성경은 이들의 기다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을 기다린 사람들의 중심에는 마리아와 요셉이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탄생에 대하여 처녀였던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류의 역사 어디에도 “성령으로 잉태된 것”에 의한 기록은 예수님이 유일합니다. 이는 태초에 흙으로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이 하신 일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즉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작정하시고 이루어 주신 일이 바로 성탄절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흙으로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성령님으로 예수님을 잉태하게 하신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님의 육신의 부모로서 성탄을 기다린 사람들 중에서도 중심에 있었습니다. 처음에 마리아는 자신에게 일어날 일을 전해 듣고 놀랐지만 누가복음 1:38을 보니 “주의 계집 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는 신앙의 고백으로 성탄을 기다렸습니다. 요셉에게도 성탄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하여”라고 요셉의 심정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주의 사자가 그의 아내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된 것임을 알리자 순종했던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자신에게 이루어지기를 순종했던 마리아나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받은 요셉 모두가 믿음으로 성탄을 기다린 순종의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올해 우리에게도 마리아와 요셉과 같은 성탄을 기다리는 믿음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마리아와 같이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순종의 믿음과 요셉과 같이 의로운 신앙생활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믿음으로 성탄을 기다리는 또 한 명의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따르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12월 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예수님의 성탄을 위하여 기다린 사람들의 믿음을 본받기 원합니다. 

처녀의 몸이었지만 주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고백했던 마리아의 믿음을 본받기 원합니다. 

다른 가정의 일이 아닌 자신에게 일어난 어려움을 순종으로 감당했던 의로운 요셉과 같은 믿음을 소유하기 원합니다. 

성탄을 기다렸던 사람들처럼 저희들에게도 성탄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믿음을 허락해 주셔서 이 땅에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하옵소서. 

이번 성탄절에 저희들에게 이런 믿음의 기다림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