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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Following Jesus

by 조이플 교회 2019. 11. 17.


Following Jesus

이신구 목사


지난주에 소개해 드렸던 [Rule for a new brother]라는 책의 1장에서는 Seeking God(하나님을 찾아서)이라는 글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에 의해 발견되어지는 의미임을 살폈습니다. 오늘은 2장 Following Jesus(예수님 따르기)의 내용을 발췌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독창성 없이 그분의 삶을 모방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들 자신의 잠재력과 우리 자신을 발견하는 곳에서 시작되는 삶에서 그분의 선택을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살고 죽으셨던 가치를 위해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또한 그분이 택하신 길을 따르고 그분이 보신 것처럼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1:28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예수님을 따를 때 모든 무거운 짐은 가벼워지고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가까이 따르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취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가져오도록 우리는 부름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이끄시는 곳이 어디든 주저하지 말고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가 있는 곳에 머무르지 말아야 합니다. 뒤돌아보아서도 안 됩니다. 우리 앞에 놓인 곳을 향해 앞만 보고 가야 합니다. 


Following Jesus는 짧은 글이었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자가 누구인지를 심도 있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양이 된 자들은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주님을 따르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요한복음 10:27). 그렇게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을 따르는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까?


마태복음 16:24에서 예수님은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를 부인하고 나의 십자가를 지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함으로서 예수님을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예수님 앞에서 부서지는 삶을 산다는 것을 말합니다. 부서진다는 것은 단단한 물체가 깨어져 여러 작은 조각이 나는 것을 말합니다. 부인하는 삶은 또한 변화되는 삶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좋게 변화되는 삶은 숙성된 삶이지만 나쁘게 변화되는 것은 부패하는 삶입니다. 숙성된 자는 주님을 따르기에 충분하지만 부패한 자는 따를 수가 없습니다. 자신을 부서뜨리고 변화되도록 주님 안에서 힘쓰는 자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1월 17일 조이플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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