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문, 2019년 12월 30일의 기도문, 연말연시 기도문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19년 12월 30일의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문턱에 다가왔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노력은 했지만 결국 제 삶의 부족함은 저의 탓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지식도 부족했고 능력도 부족했습니다. 

열정도 작았고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들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많은 기회들로 저희들에게 다가와 주셨지만 

저희들의 게으름으로 인하여 그 기회들을 망가뜨렸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일을 할 때도 너무 제 자신이 이기적이었고, 

주님의 영광을 위한다고 하면서도 제 자신의 삶을 위한 핑계였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그와 같은 어리석음으로 하나님 앞에 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들을 허비했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그렇게 벌써 한해로 주신 날 수들을 다 써버리고 오늘과 내일의 숫자만 남겨두고 

무능함에 눈물 짓고 서투름에 한숨만 쉬다가 절망의 늪에 빠질 뻔한 적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세월은 흘러가지만 결코 낭비해서는 안 될 귀중한 시간들이었기에 

오늘 제 앞에 펼쳐지는 시간들 앞에 겸허히 인생의 배를 띄웁니다. 

저희들의 삶에 순풍을 허락해 주옵소서. 

주께서 선장이 되어 주셔서 저희들의 삶이 안전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오늘과 내일 한 해를 잘 마무리해서 한 해의 부족함을 채우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