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기도한 것과 다른 응답에도 순종할 수 있습니까?

by 조이플 교회 2019. 1. 28.

듣는 큐티


2019년 1월 28일(조이플 큐티 제1275호)

이신구 목사


(성경) 하박국 1:2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를 인하여 외쳐도 주께서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성도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이어야 합니다. 사무엘이 사울 왕에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한 말씀처럼 성도에게 순종은 매우 중요한 조건입니다. 그런데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와 같은 꾸중을 듣게 된 것은 전쟁의 위험에서 사무엘이 더디게 도착하였기에 발생한 일이었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우리도 호들갑을 떨면서 순종이어야 하는지 제사이어야 하는지도 구분하지 못하고 아무 일이든 저질렀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시대나 지금이나 확실한 것은, 제사보다는 순종이 낫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사무엘상 15:22)

하박국 선지자도 하나님께 부르짖었지만 응답받지 못할 때,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라고 한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응답해 주십니다. 즉각적으로 응답해 주시는 때도 있지만 어떤 기도는 오랜 시일이 걸리는 응답도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가 기도한 것과 다르게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는 경우도 경험하게 됩니다. 문제는 그런 상황에서도 순종할 수 있느냐입니다. 기도로 구하였던 것과는 다른 쪽으로 응답되어질 때 사실 순종하기란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어떻게 응답해 주시든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한 것과 다르게 

하나님이 응답해 주실때도 

순종할 수 있습니까?

왜냐하면 우리가 생각하기에 응답이 다른 것이지 사실은 내가 간구한 것이 틀렸기에 하나님이 다른 것으로 바르게 응답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틀린 것이지 하나님의 응답은 틀린 적이 없습니다. 워치만 리 목사님이 꿈에 양자강을 건너기 위해 가로막혀 있는 큰 바위를 제거해 달라고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다르게 응답해 주셨다고 합니다. 바로 강물이 불어 바위를 넘어가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기도와 다르게 응답해 주신 것도 하나님의 뜻이기에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틀린 것이지

하나님의 응답은 틀린 적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