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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선은 행하는 것입니다

by 조이플 교회 2021. 5. 16.

 

선은 행하는 것입니다

이신구 목사

 

인간이 신을 부르고 신을 통해 무언가를 얻기를 갈망하는 것이 세상의 종교라면, 기독교는 반대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이루려 힘쓴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베드로는 특별히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를 선을 행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베드로전서 2:20)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선을 행하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인식합니다. 그래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참아내는 용기를 냅니다. 세상은 인정하거나 알려 하지도 않지만 하나님은 항상 성도가 행하는 선을 아시고 격려해 주십니다. 선은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선을 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시편 14:3에서 세상에는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다고 말씀한 것처럼 그리스도인일지라도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선을 행할 수 없습니다. 바울도 로마서 7:19에서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19:16-17에 보면 예수님께 어떤 사람이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라고 물었을 때,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고 대답하셨던 것입니다. 세상에는 누구도 선한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선을 행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선은 되는(to be) 것이 아니라 행하는(to do)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선이시기에 선을 행하는 기준은 하나님이십니다. 누구도 선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자기가 보기에 선하다고 선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선하다고 인정해 주셔야 선을 행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2:2에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디모데후서 3:16-17)는 말씀을 통하여 선을 행하는 능력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얻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는 것은 우리가 세상에서 하나님이 명하신 선을 행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기억합시다. 선은 지켜보거나 되는 것이 아니라 행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5월 16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베드로전서 3장 읽기(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베드로전서 3장 읽기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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