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1일(조이플 큐티 제2069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아침)
복음이 가장 필요한 자들
(성경) 로마서 1:13-17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바울은 로마서를 시작하면서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세상은 종이라는 호칭을 싫어하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의 종이라는 호칭만큼 행복한 것은 없습니다.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은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그는 복음을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할 수 있는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7절에서 이 편지를 받는 대상자로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그들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했을까요? 중요한 것은 성도에게도 복음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성도도 잘못하여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한다고 말한 바울은 복음을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고 했고,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18절에서는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한 자들에게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불의한 자들이 누구인지가 21-32절에 수많은 죄악에 빠져 사는 인간의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불의를 저지르는 죄목이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도 이 죄악들은 예외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기 원하는 자들과 그리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들에게도 복음이 필요함을 깨닫고 매일매일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행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다른 사람들을 보며 주의 복음대로 살지 못함을 비난하기보다는 제 자신이 먼저 주의 복음 앞에 경건한 삶의 본을 보이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1년 8월 11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담과 하와의 죄로부터 지금까지 인류가 하나님 앞에 저지른 죄악이 너무도 큼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입어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자로 살면서도 세상의 흉내를 내며 죄악을 따라 살아왔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주의 복음을 증거 하기 전에 그 복음이 가장 필요한 사람이 제 자신임을 이제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저희를 용서해 주옵소서.
복음을 전할 줄만 알고 복음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할 줄만 알았던 저희들의 영적인 교만을 용서해 주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겠다고 외치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작은 실수를 이해하지도 사랑하지도 못해 원망했던 저희들의 헛된 자존심을 용서해 주옵소서.
성령님 오늘도 제게 주의 복음을 깨닫도록 감동하여 주시고 오직 주의 말씀과 기도로만 살아 거룩한 자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제 생각과 고집과 습관을 다 떨쳐버리고 주의 뜻에 순종하며 살게 하시사 일상 속에 부딪치는 모든 일들에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본을 보이게 하옵소서.
제 혀로부터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는 날카로운 가시와 같은 말이 나오지 않게 하시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사랑의 언어로 포용하게 하옵소서. 오
늘도 주의 뜻을 실천하며 주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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