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7일(조이플 큐티 제2066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아침)
외롭지만 외롭지 않은 그리스도인
(성경) 사도행전 25:1-5
"베스도가 도임한지 삼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쌔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겨 보내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러라 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미구에 떠나갈 것을 말하고 또 가로되 너희 중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만일 옳지 아니한 일이 있거든 송사하라 하니라”
벨릭스의 뒤를 이어 새로운 총독으로 부임한 베스도는 총독으로서의 자기 직책에 충실한 자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부임한 지 삼 일만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을 만났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때 그를 만난 대제사장들과 유대 고위 관리들은 바울을 고소하면서 예루살렘에서 재판하게 해달라고 청했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요구하는 것은 사실은 길에 매복했다가 바울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베스도는 이를 거절하고 자신과 함께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거기에서 송사하라고 했습니다.
다행히 총독에 의해 음모가 무산되기는 했지만, 참으로 씁쓸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막으신 것입니다. 가장 하나님 안에서 성실하고 은혜로워야 할 대제사장들이 치졸하게 재판을 하자는 거짓말을 하면서 바울을 죽이려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소름이 끼칠만큼 놀라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진정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7:15에서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는 말씀이 생각나는 장면입니다.
결국 바울은 가이사랴에서 외로이 재판을 받게 되었고 예루살렘에서 온 유대인들이 바울을 둘러서서 중대한 사건이라고 외쳤지만 아무런 증명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바울이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가복음 12:11-12에서 “사람이 너희를 회당과 정사 잡은 이와 권세 있는 이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 것을 염려치 말라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고 하신 말씀대로였던 것입니다.
오늘 성령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가 나아갈 길과 할 말을 가르치심도 믿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한 것은 누가 뭐라해도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바울과 함께하신 성령님께서 오늘도 제게 함께 하시며 나아갈 길을 가르쳐 주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1년 8월 7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백신이 나왔을 때 인류는 이젠 코로나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델타라는 바이러스로 변형되어 더 강력해져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저희들의 무능함을 깨닫습니다.
바이러스라는 미물도 이렇게 힘을 키우고 있는데 만물의 영장이라는 저희들이 너무도 안일한 모습으로 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주께서 주신 달란트를 잘 관리하고 더 충성해야 하는데 게으른 모습으로 살고 있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그보다 저희들의 죄악된 모습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회개하지 못함을 용서해 주옵소서.
세상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리스도인을 헤치려 애쓰고 있사오니 성령님 오늘도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능히 이기고도 남음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들로 하여금 세상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을 믿습니다.
저희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때로는 강하게 이끌어 가심도 믿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오늘도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며 금하신 계명들을 어기는 현대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저희들로 하여금 세상의 죄악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오늘 저의 말과 생각과 행동까지 주의 뜻대로 인도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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