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일(조이플 큐티 제2088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아침)
하나님이 하십니다
(성경) 사무엘상 26:8-12
"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내가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하니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하고 다윗이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하고 다윗이 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아무도 보거나 눈치 채지 못하고 깨어 있는 사람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더라”
사울은 또다시 다윗을 없애기 위해 3천 명의 정예부대를 거느리고 찾고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다윗이 아비새와 함께 사울의 진영으로 밤에 몰래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사울이 진영 한가운데서 누워 자고 있었고 그를 둘러있던 자들도 모두 자고 있었습니다.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아비새가 사울을 죽여 원수를 갚자고 했습니다. 절호의 기회가 또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다윗은 아비새에게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라고 말하며 사울의 창과 물병만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얼마 전 굴속에서 용변을 보던 사울을 살려 주었던 상황과 똑같은 상황이 두 번이나 벌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다윗이 악을 이기려고 악을 행하기보다는 선을 행하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김이 진심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한번이 아니라 두 번이나 동일한 행동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이번의 일도 하나님께서 다윗의 진심을 시험하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12절에서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더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험악한 세상을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우리의 힘이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모든 일을 앞서서 인도해 주시기 때문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이미 이루셨음을 믿습니다.
다윗의 주변 사람들은 사울을 없애자고 했지만 다윗은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악을 악으로 갚으면 그것도 악한 행실이 되지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대신 갚아주시고 해결해 주신다는 믿음을 갖기 원합니다. 그러니 오늘 아무런 걱정을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다윗처럼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1년 9월 2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은 마음이 약하고 무능하고 넘어지기 쉽고 일어날 힘도 없는 그리고 죄악 앞에서는 더 유혹받기 쉬운 존재들임을 고백합니다.
한순간이라도 주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자들이오니 오늘도 주의 품 안에 안아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주의 뜻대로 저희들을 이끄시사 마귀의 유혹에 휘둘리지 않도록 성령님께서 특별히 인도해 주옵소서.
사울을 피해 도망다닌 다윗에게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도 다윗은 늘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자신의 손으로 악을 행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모습을 봅니다.
저희들에게도 이런 믿음을 주옵시기 원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들을 제가 고민하고 제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결정되어지도록 맡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제 삶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하심을 보일 수 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제 삶은 제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살아가게 하심을 믿습니다.
병에 들어도 역시 하나님이 살아가게 하심을 믿습니다.
넘어져도 역시 하나님이 일어서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를 결코 망하게 하지 않으시고 원수에게 짓밟히지 않도록 하실 하나님을 믿습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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