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30일(조이플 큐티 제2112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아침)
함께 짐을 질 때와 각자 져야 할 때
(성경) 갈라디아서 6:1-5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만일 누가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된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니라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만 있고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임이니라”
우리는 이 세상을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지 결코 종교인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종교인의 습성을 보이고 있다면 과감히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스도로 옷입은 모습으로 살도록 힘써야 합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그리스도인들이 항상 자신을 돌아보며 우리가 서로 짐을 져야 할 것과 각각 자기의 짐을 져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교회 안에서 누가 범죄한 일이 드러나면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으라고 하면서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려면 “먼저 네 눈속에서 들보를 빼어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어떤 죄도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 죄를 바로잡되 온유한 마음으로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아 같은 잘못이 없는지도 반드시 돌아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성도는 자신에게도 잘못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서로 짐을 지는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짐을 서로 지지 못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하지 못하고 완전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를 속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각각 자기의 일을 살펴야 합니다. 그래서 부족함을 인식하고 더욱 노력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 스스로를 살피는 자는 하나님 앞에서 항상 부족함을 깨달아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자랑할만한 것이 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각각 자기를 살피는 자는 자기가 져야 할 짐을 알게 됩니다. 누가 대신 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자신만이 져야 할 짐입니다. 교회 안에서 가정 안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을 발견하여 행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신앙생활에는 이처럼 서로가 함께 져야 할 짐이 있고, 각각 자기가 져야 할 짐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가지 다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그리스도인으로서 서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제가 책임져야 할 것은 책임지는 믿음의 삶을 온전히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1년 9월 30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한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는 성도들을 보내 주셔서 한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서로 다른 사람들이었지만 주께서 인도해 주심으로 함께 교회를 이루며 신앙생활하게 하셨사오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교회에 나와서 이와 같은 은혜 속에 살아갈 수 없는 죄인들이었는데, 놀라운 사랑으로 저희들을 죄악된 삶에서 건져내 주시고 서로의 아픔과 짐을 함께 짊어지고 나갈 수 있게 하셨음을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의 죄악을 비난하기 전에 제 자신을 돌아보며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믿음에 굳게 서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먼저 제 눈에 있는 들보를 빼내는 믿음의 눈을 허락해 주옵소서.
제 자신을 돌아보며 잘 살펴서 제가 해야 할 책임과 사명을 발견하여 최선을 다하기 원합니다.
제가 지고 가야 할 제 십자가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이제는 코로나와 함께 가야 하는 상황에 이를 정도로 변이 바이러스까지 등장하여 세계인을 위협하고 있사오니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이 문제를 해결하여 주옵소서.
의료진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모두가 협력하여 이 위기를 이겨내도록 도와주옵소서.
오늘도 주님 안에서 은혜 충만한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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