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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행복을 위한 열정은 오직 하나님께로

by 조이플 교회 2022. 2. 20.

행복을 위한 열정은 오직 하나님께로

이신구 목사

 

누구나 행복을 원하지만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은 행복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행복을 누리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가 잘하는 것이나 좋아하는 것을 하면 행복할 것 같지만, 그보다는 에머슨의 말대로 지금 하고 있는 일, 즉 해야 할 일을 좋아하는 것에서 행복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웬만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만족하거나 좋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칙센미하이는 그냥 막연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는 것아 아니라 그 일에 몰입할 때 행복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것을 누려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무슨 일에든 몰입을 하고 나면 오히려 실패했을지라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진정한 행복을 위해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목표와 목적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해야 할 일의 목적이 무엇인가가 중요합니다. 


성도의 행복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아무리 열심을 내고 몰입을 해도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결국 세상의 유혹에 자신을 불태우다 재만 남는 허무한 삶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오직 하나님에게만 올인하는 몰입이어야 합니다. 진정한 행복은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레위기 11:45)라고 하셨습니다. 바울은 좀 더 구체적으로 우리가 거룩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라고 했습니다(디모데전서 4:5). 그러므로 행복한 삶을 위한 열정에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의 몰입이 필요합니다. 말씀에 몰입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 행복의 맛을 모르게 될 것입니다. 기도에 몰입해 보지 않은 사람도 역시 이 행복을 모를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12장에서 자신이 14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경험을 말했습니다. 기도에 몰입한 자신의 경험을 간증한 것입니다. 그는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침내 자신의 육체의 가시로 인하여 기도에 몰입하면서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는 응답을 받고 도리어 크게 기뻐할 수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그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며 행복해 했습니다.


행복을 위한 열정은 오직 하나님 뿐입니다. 세상에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고,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세우셔서 우리가 서로 격려하며 권면하는 교회가 되도록 하셨습니다. 교회는 성도로하여금 하나님께 몰입하도록 하는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교회는 성도들이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도록 도와주는 공동체입니다. 아궁이 안에서 활활 잘 타던 장작도 아궁이에서 꺼내놓으면 금방 꺼지게 됩니다. 성도의 열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지 않으면 세상의 유혹에 무너져 하나님이 주신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2월 20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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