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6일(조이플 큐티 제2282호) 매일 큐티
예수님의 죽으심 그 이후
(성경) 마태복음 27:55-61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 부터 좇아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어주라 분부하거늘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정한 세마포로 싸서 바위 속에 판 자기 새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예수님은 예언하신 대로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셨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은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었기에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당장에라도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내려오실 것을 기대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은 현실이었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우리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현실을 부정하고 싶고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견딜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에게 닥친 어려움을 받아들이고 현실을 인정하여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그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부인하고 괴로워한들 현실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의 죽으심 그 이후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는 예수님을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좇아온 많은 여인들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멀리서 바라보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군병들 때문에 가까이 가지는 못했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섬기는 자들이었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는 이름도 존재감도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들은 언제나 예수님을 멀리서 바라보며 묵묵히 섬기던 자들이었습니다. 순간 교회에서 묵묵히 섬기시는 권사님들과 여선교회가 생각납니다.
그렇게 조용히 섬기던 여인들 외에도 예수님의 죽으심 이후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이 또 있습니다. 바로 아리마대 요셉이었습니다. 그는 존귀한 공회원으로 부자였습니다. 지금까지 그도 역시 자신의 상황 때문에 예수님의 제자였음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예수님의 죽으심 이후 그는 12제자들보다 더 제자다운 행동을 했습니다. 당당히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해서 바위 속에 자기를 위해 준비했던 새무덤에 예수님을 장사했습니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여 이름없이 빛도없이 묵묵히 섬기는 자에게 하나님은 언젠가 놀라운 일을 해내도록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그 주인공으로 소망을 갖고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바라보며 저희들의 삶속에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는 순종과 최선의 모습이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4월 16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놀라운 은총이 오늘도 저희들의 삶에 충만함을 감사합니다.
저희들을 죄악에서 건져주시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힘주시고 이끌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세상의 유혹에 휩싸이지 않고 꿋꿋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항상 제 마음속에 주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을 늘 가까이에 두고 읽으며 듣고 지키는 자가 되게 하시고 사람의 생각이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오직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종으로 살게 하옵소서.
살아가다 자신의 실수로 혹은 잘못으로 인해 죄에 빠진 자들을 용서해 주시고 죄악으로부터 건져주시며 주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 안에서 바른 신앙과 바른 생활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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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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