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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by 조이플 교회 2023. 6. 10.

2023년 6월 10일(조이플 큐티 제2642호) 매일 큐티

[사진 오영지 권찰]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성경) 시편 96:11-13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은 외치며 밭과 그 가운데 모든 것은 즐거워할찌로다 그리할 때에 삼림의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저가 임하시되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임이라 저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판단하시리로다"

 
그날 천지가 창조될 때, 하나님은 창조된 피조물로 인하여 기뻐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만드신 후 창세기 1:31에서는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창조된 세상은 좋은 곳이었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만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가 모든 것을 망가뜨렸습니다. 안타깝게도 인류의 죄악 때문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에게서 징벌과 저주의 말씀이 선포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세상은 아름다운 곳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단지 인류의 죄악이 문제일 뿐이었습니다. 사탄이 뿌려놓은 죄악은 하나님의 기쁨을 가로막아 우리를 악하게 만들려고 했지만, 하나님은 인류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모든 저주를 끊으시고 다시 인류를 거듭나게 하심으로 재창조하시듯 우리에게서 기쁨을 회복해 주셨습니다.


시인이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은 외치며 밭과 그 가운데 모든 것은 즐거워할찌로다”라고 외친 그 외침이 오늘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시간에도 삼림의 나무들은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는 그들의 임무를 다해 왔습니다.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이 묵묵히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일에 그들의 존재 목적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인생을 사는 우리들인 것입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두운 밤에도 나무는 흔들리는 가지로 주님을 찬양하며 계절마다 싹을 틔우고 잎을 내고 열매를 맺으며 태초 이후로 줄곧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씀을 지켜왔던 것입니다. 주께서 임하시되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때, 주께서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주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판단하실 때에, 다시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씀이 선포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우리가 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예수님을 믿는 저희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씀이 다시 선포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6월 10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이 세상을 살아가도록 하늘의 별이 빛나게 하시고 숲의 나무들이 우거져 새들이 깃들이며 들판의 곡식들이 풍성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너무 바쁘고 때로는 너무 힘들어서 세상에 주신 자연을 잊고 살 때가 많았지만, 저희가 잊고 있어도 세상은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져 가며 저마다 피조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나무는 나무대로 바다는 바다대로 바람이 불든 계절이 바뀌든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그대로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데, 저희들은 너무도 어리석은 불평과 원망 속에 인생으로 해야 할 사명을 다하지 못했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이제 잃어버린 하나님의 기쁨을 되찾게 하시고 오직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온전히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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