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자를 끝까지 찾으시는 하나님

2023년 6월 13일(조이플 큐티 제2644호) 매일 큐티

[사진 박정선 집사]

잃어버린 자를 끝까지 찾으시는 하나님

 

(성경) 누가복음 15:4-7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 다니지 아니하느냐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지난 5월 1일 어른 3명과 어린이 4명을 태운 경비행기가 아마존 정글에 추락하여 조종사를 포함한 3명의 어른들은 다 죽고 4명의 아이들만 40일 만에 구조된 일이 있었습니다. 구조된 어린이들은 13살, 9살, 4살 그리고 생후 11개월 된 남매들이었습니다. 이들이 맹수와 독사가 있는 아마존 정글에서 40일 동안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은 레슬리라는 큰 누나가 3명의 남동생들을 어릴 때부터 어머니에게서 배운 정글에서의 생존 지식을 이용해 잘 돌본 덕택이었습니다. 

특히 사고 후 나흘 동안 함께 생존해 있었던 그들의 어머니가 죽기 전에 큰딸에게 동생들과 함께 살아 나갈 방법을 찾아 스스로를 구해야 한다는 유언을 남겼고 딸은 어머니의 유언을 지키려 동생들을 데리고 살기 위해 버텨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살아갈 이유와 목적 그리고 소망이 있었기에 그들은 어린 나이였지만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견딜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그들이 살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들을 찾기 위해 정부와 가족들이 포기하지 않고 애를 썼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뉴스를 통하여 40일 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이처럼 서로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며 마음을 써주고 위로하는 이웃사랑의 마음을 갖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사랑도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신 사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잃어버린 자를 끝까지 찾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예수님의 비유 속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백 마리의 양들 가운데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는 목자의 모습이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 다니지 아니하느냐”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양을 찾은 뒤에는 즐거워 어깨에 메고 기뻐하는 목자의 모습은 우리를 끝까지 찾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줍니다. 

 

오늘 우리도 인생의 갈 길을 잃고 헤매는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을 향해 회개하며 나가기 원합니다. 절대로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마존에서 살기 위해 노력했던 4남매가 구조대를 만나 살게 된 것처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를 구원하시기 위해 찾고 찾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6월 1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오늘도 쓰임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연약한 저희들이지만 주께서 주시는 힘으로 강하게 하시고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섬기는 교회에서 각자가 직분을 받아 그 직분을 감당하도록 기회를 주시고 복음을 증거하며 살게 하심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세계 각처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짐을 믿습니다. 

전쟁 속에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기근 속에 배고파하는 이들에게도 병든 중에 아파하는 이들에게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주시고 소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천국의 백성으로서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모든 이들에게 믿는 자의 도리를 다하여 모범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저희들을 통하여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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