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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원치 않는 응답까지도 수용하는 믿음

by 조이플 교회 2023. 7. 14.

2023년 7월 14일(조이플 큐티 제2671호) 매일 큐티

[사진 국정란 권사]

원치 않는 응답까지도 수용하는 믿음

 

(성경) 사무엘하 12:16-23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 그 집의 늙은 자들이 곁에 이르러 다윗을 일으키려 하되 왕이 듣지 아니하고 저희로 더불어 먹지도 아니하더라 이레만에 그 아이가 죽으니라 그러나 다윗의 신복들이 아이의 죽은 것을 왕에게 고하기를 두려워하니 이는 저희가 말하기를 아이가 살았을 때에 우리가 말하여도 왕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셨나니 어떻게 그 아이의 죽은 것을 고할 수 있으랴 왕이 훼상하시리로다 함이라 다윗이 그 신복들의 서로 수군거리는 것을 보고 그 아이가 죽은 줄을 깨닫고 그 신복들에게 묻되 아이가 죽었느냐 대답하되 죽었나이다 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궁으로 돌아와서 명하여 음식을 그 앞에 베풀게 하고 먹은지라 신복들이 왕께 묻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는 위하여 금식하고 우시더니 죽은 후에는 일어나서 잡수시니 어찜이니이까 가로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어니와 시방은 죽었으니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저에게로 가려니와 저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다윗이 그 모진 시간들을 믿음으로 이겨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 것은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여 그 일을 숨기려 우리아를 죽음의 자리에 이르게 한 죄를 범한 것은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우리아를 일부러 암몬 자손의 칼에 죽게 하고 그 처를 빼앗은 죄에 대하여 나단 선지자를 통해 지적 받았을 때 다윗은 회개했습니다. 


그러나 그때 간음과 살인으로 태어난 아이가 심히 아프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다윗은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금식하며 밤새도록 땅에 엎드려 간구했습니다. 그의 금식기도는 7일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그를 걱정한 신하들이 다윗을 일으키려 하였지만 다윗은 듣지 않고 아이를 위해 계속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기도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7일 만에 죽었습니다.


아이가 죽었지만 신하들은 다윗이 상심할까 두려워 그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죽은 것을 알게 된 다윗은 신하들의 걱정과는 달리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궁으로 돌아와서 음식을 먹었습니다. 신하들은 아들이 살았을 때에는 위하여 금식하고 울던 다윗이 아이가 죽은 후에는 일어나서 먹었던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이에 대해 다윗은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어니와 시방은 죽었으니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저에게로 가려니와 저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고 신하들에게 답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아들을 살려 달라고 하나님께 금식하며 기도했지만, 자신이 원하는대로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원치 않는 기도의 응답까지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이처럼 기도의 응답이 내가 바라던 것과 달라도 하나님의 응답을 수용(Acceptance)했던 다윗의 믿음 있는 행동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하면서 내가 원하던 대로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진정 믿음으로 사는 자들의 모습입니다. 다윗처럼 우리도 회개하며 모든 결과를 주께 맡기고 수용하는 믿음을 회복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무슨 일이든지 주께서 이루신 일을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7월 14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다윗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회개했지만 원하던 대로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했어도 모든 결과를 수용하며 믿음을 회복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잘못된 길에 들어서지 않도록 늘 인도하시며 때로는 주의 손으로 막으심이 저희들의 삶에서는 원치 않는 일로 다가 오지만 그것이 저희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습니다.

주께서 때때로 저희들의 삶을 인도하시사 막아주시고 때로는 밀어주심을 믿습니다.

제 생각이나 경험 혹은 상식이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 앞에 머리 숙이며 주의 뜻을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100세에도 아들을 낳았던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피해 도망하다 물고기 배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했던 요나처럼,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심으로 민족을 살렸던 에스더처럼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여 내 목표로 삼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오늘도 제가 하기 싫다는 이유로 주님의 뜻을 멀리하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하나님의 뜻이라면 기쁨으로 감당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영어와 한글의 단어 문제를 풀어 빗금을 치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 나옵니다. 네번째 답은 수용(Acceptanc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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