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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by 조이플 교회 2023. 10. 21.

2023년 10월 21일(조이플 큐티 제2756호) 매일 큐티

[사진 이은경 집사]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성경) 골로새서 2:1-3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어떻게 힘쓰는 것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같은 상황인데도 사람은 서로가 다른 생각과 다른 감정을 가지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일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과 의견 때문에 사람들은 갈등하고 의견 충돌로 다투게 됩니다. 각자가 겪은 경험이 다르고 그로 인해 성격도 다르기 때문에 또한 각자가 처한 환경에 따른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가 다양하게 생각하고 다른 감정을 표출하게 됩니다. 


어쩌면 인생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갖는 사람들을 설득하거나 같은 감정으로의 일체감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과의 대화는 결국 서로가 가지고 있는 기억의 퍼즐을 맞추며 옛날의 일을 같이 생각하며 같은 감정을 나누는 것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어찌보면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들을 서로 맞추거나 잊고 있었던 기억을 회상하느라 우리는 추억을 생각하며 감정을 서로 공감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내 생각과 일치하는 대화를 나누면 기뻐하고 행복해하다가도 전혀 동의할 수 없을 맞지 않는 생각에 직면하면 상대와 다른 감정을 표출하게 되고 급기야 화를 내거나 눈물을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생각과 감정을 사용해서 보이지 않았던 자신의 마음을 눈에 보이게 행동으로 옮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생각과 감정은 행동의 밑거름이거나 동기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나오는 행동의 결과를 수많은 학습을 통해서 보아오고 경험해 왔기에 함께 살아가는 방법으로 생각이 달라도 맞추주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터득해 왔습니다. 그래서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회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생각이 달라 의견이 충돌할 때에는 자신의 생각만 고집하는 주장을 하지 않고 상대방의 생각이 담긴 의견에 귀를 기울여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관철시킬 것은 관철시키며 협력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창조하셨지만 모두가 똑같은 얼굴을 하도록 만드시지 않았듯이 모두가 같은 마음이 되도록 프로그램하지도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서로 다르게 만드셨습니다. 어쩌면 이것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는 범위에 포함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람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은 나무라도 다 같지 않고 짐승이라도 다 똑같지 않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기계처럼 모두 똑같이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단지 인간만이 똑같은 기계, 똑같은 물건을 만들고 좋아할 뿐입니다.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감정을 나누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오늘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마음을 갖기를 소망합니다. 바울은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어떻게 힘쓰는 것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모두가 생각이 다르고 감정이 다른데 어떻게 마음에 위안을 받고 연합할 수 있을끼요? 바로 “사랑 안에서”입니다. 죄인 되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과 연합할 수 있었듯이 우리도 서로가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연합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상처받은 저희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10월 21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저희들이 연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자격 없는 저희들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게 하셨음을 감사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구주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게 하시고 예수님처럼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특별히 저희들의 생각을 주관하여 주셔서 오직 하나님만을 생각하게 하시고 저희들의 감정도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잘 훈련받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안에서 참다운 평안을 누리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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