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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현재 예루살렘에는 성전이 없습니다

by 조이플 교회 2024. 3. 6.

2024년 3월 6일(조이플 큐티 제2873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현재 예루살렘에는 성전이 없습니다

(성경) 마가복음 13:1-2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

 
솔로몬 성전이 지어졌을 때, 하나님은 열왕기상 9:3에서 “내가 너의 건축한 이 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나의 이름을 영영히 그곳에 두며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했을 때, 하나님은 성전과 더불어 이스라엘이 멸망할 것을 말씀하셨고 그대로 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BC 587년경 불에 타 없어졌고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70년이 지나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룹바벨 성전을 재건하게 되는데 이것이 예루살렘에 세워진 두 번째 성전입니다. 나중에 헤롯왕이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고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규모가 작은 스룹바벨 성전을 더 크고 화려하게 중건했는데 그것이 헤롯 성전입니다. 헤롯 성전의 규모가 얼마나 대단했던지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제자의 말에 예수님은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예언대로 AD 70년에 로마 디투스 장군에 의해 헤롯 성전은 멸망하고 맙니다.


첫 번째 성전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과 두 번째 성전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하나님께서 하나님 성전이 멸망 당하도록 내버려 두심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성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백성들의 거룩한 삶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AD 70년부터 성전에서의 제사가 중단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의 성전이 없습니다. 아브라함이 세운 모리아산의 제단위에는 이슬람 사원이 세워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예루살렘에는 솔로몬 성전과 같은 성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성전이 있던 자리에는 무슬림 사원이 있어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려던 모리아산의 제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이나 기독교은 그 안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누가복음 19:41에 보면 예수님께서 무너질 예루살렘 성을 보시고 우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렇게 우시면서도 하나님의 성전이 무너지도록 내버려 두신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바울이 고린도전서 3:16에서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라고 말씀한 것처럼, 하나님은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첫 번째 성전과 두 번째 성전 모두가 멸망당한 것을 기억하며, 바울이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는 말씀을 잊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삼아 주셔서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3월 6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성전으로 세워졌던 솔로몬 성전이 멸망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 때문이었음을 기억합니다. 

화려했던 헤롯 성전도 역시 하나님의 성전으로서의 거룩함을 잃어버려 멸망했음을 기억합니다. 

이제는 저희들이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저희들도 거룩해야 할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는 말씀을 늘 기억하며 주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성전으로서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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