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4일(조이플 큐티 제2941호) 매일 큐티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라
(성경) 민수기 14:26-3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이십세 이상으로 계수함을 받은 자 곧 나를 원망한 자의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로 거하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너희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너희 자녀들은 너희의 패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년을 광야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너희가 그 땅을 탐지한 날수 사십일의 하루를 일년으로 환산하여 그 사십년간 너희가 너희의 죄악을 질찌니 너희가 나의 싫어 버림을 알리라 하셨다 하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단정코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탐지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으로 모세를 원망케 한 사람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그 땅을 탐지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
가나안으로 이끄시려는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말한 이스라엘의 원망이 하나님께는 너무도 큰 실망이었습니다. 다행히 모세의 간절한 기도로 그들을 당장에 멸하시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고 하셨습니다.
인생은 말을 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언제 어디에서 말을 하든 그 말을 하나님이 듣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에게 말과 행동과 마음과 생각은 매우 중요하며 엄격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다 듣고 보고 살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언행심사(言行心思)’가 사자성어는 아니지만, 생각하고 마음먹고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야말로 인생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솔로몬도 전도서 5:2에서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고 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삶이 힘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던 것처럼 그런 두려움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불평하고 원망하다가 죄악속에 살았던 과거 시절을 그리워하며 돌아가려는 마음과 생각으로 함부로 입을 열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세상에서 누구나 다 하는 일이라 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수천 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우리가 지켜야 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는 말을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고 하셨습니다. 도대체 이스라엘 자손이 뭐라고 했을까요? 민수기 14:4에서 그들이 “애굽으로 돌아가자”라고 말하기 전에 2절을 보니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이 말을 들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광야에서 죽었더면”이라고 말한 대로 행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십세 이상으로 하나님을 원망한 자들 중에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전부가 가나안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을 정탐한 40일의 하루를 일년으로 환산하여 40년을 광야에서 유리하는 자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40년 동안 그들은 그들이 “광야에서 죽었더면”이라고 말한대로 광야에서 방황하다 죽었습니다.
오늘 행복하십니까? 오늘 나에게 일어난 일들로 고통스럽습니까? 앞날이 불투명해서 불안하십니까?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지금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결론이 아닌 과정일 뿐입니다. 과정중에는 아플 수도 있고 넘어질 수도 있고 고난도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목적지인 천국을 바라보며 모든 고통과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속에서 불평하며 원망하다가 함부로 입을 열어 죄악된 말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보고 듣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천국만 바라보며 모든 세상적인 유혹을 이겨내고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의 생각과 마음과 행동과 말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5월 24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이스라엘의 어떤 불평도 다 참아주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불신하고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겠다고 함부로 말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할 때는 그들의 말대로 들으시고 행하신 하나님이심을 깨닫습니다.
솔로몬도 하나님 앞에서는 함부로 입을 열지 말라고 권면한 것처럼, 저희들의 인생에서 펼쳐지는 모든 상황에 대하여 신중하고 조심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함부로 생각하고 함부로 마음먹고 함부로 행동하며 함부로 말을 하는 어리석고 불신하는 자리에 이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저희들도 모르는 사이에 저질렀던 모든 잘못된 말들을 용서해 주옵시기를 원합니다.
이제부터는 은혜롭고 믿음이 가득한 말과 행동을 하기 원합니다.
순간적인 유혹에 빠져 죄악의 굴레에 얽매이지 않게 하옵소서.
잘못으로 인하여 주님의 말씀을 어기는 자리에 있을지라도 회개하여 돌이키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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