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7일(조이플 큐티 제2943호) 매일 큐티
사람에게 떡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경) 신명기 8:1-4
"내가 오늘날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하려 하심이니라 이 사십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느니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지만 하나님과 동듬됨을 취하지 않으시고 사람과 같이 종의 형체를 가지신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빌립보서 2:5에서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겪는 모든 고난을 똑같이 받으셨고 우리가 느끼는 배고픔과 아픔과 슬픔과 기쁨까지도 인간의 성품 그대로 겪으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지시고 고통 가운데 돌아가신 주님의 죽으심이 우리를 대신하신 것이며 우리를 구속하시는 귀한 사역인 것입니다.
마태복음 4장에 보면, 예수님의 공생애 초기에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셨다고 했습니다. 사십 일을 금식하셨습니다. 주리신 예수님에게 마귀가 첫 번째로 시험한 것이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인성을 가지고 주리셨기에 괴로우셨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는 말씀으로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인생의 대부분은 떡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하나님은 사람에게 떡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 모세는 “내가 오늘날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광야 40년은 매우 의미 있는 역사였습니다. 가나안을 앞에 두고서도 하나님을 불순종하여 광야의 길을 걸어야만 했지만, 40년 동안 그들의 삶은 의복이 해어지지 않고 발이 부릍지 않을 만큼 하나님의 보호아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40년 동안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은 그들을 낮추시며 시험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이 어떠한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를 알기 원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을 낮추시며 주리게 하시면서 만나를 먹이신 것도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겪었던 광야에서의 주림의 시험을 예수님도 똑같이 받으시면서 이 말씀을 인용하셨던 것입니다. 모세를 통하여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제받아 가나안으로 들어가려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람에게 떡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통하여 죄악의 노예에서 구속함을 받아 영적인 가나안인 천국으로 들어가려는 우리들에게도 사람에게 떡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친히 보여주신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물론 떡도 필요하지만,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만나를 주셨듯 우리들도 먹이시고 입혀주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들의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여 주시고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5월 27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겪지 않아도 될 아픔과 고통을 겪으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주께서 이와같은 고난의 길을 걸으신 것은 오직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임을 믿습니다.
40일간 금식하신 후에 배고픔의 고통을 겪으셨지만, 돌이 떡이 되게 하라는 유혹을 물리치시고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겨내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가 강조한 것도 “내가 오늘날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는 말씀이었음을 기억합니다.
신앙생활에서 자기를 낮추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단련하는 광야의 길을 걷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깨닫습니다.
저희들도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하려 하심이니라”는 말씀을 깊이 새기며 세상의 모든 시험을 이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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